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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사각관계 시작, '끌릴 수밖에 없는 스토리'

기사입력2017-06-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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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서주현-김지훈-임주은의 4각 러브라인이 본격 점화됐다.

18일(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의적 제이(J)로 변신한 장돌목(지현우)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장돌목과 강소주(서주현), 한준희(김지훈)와 윤화영(임주은)의 4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준희를 돕는 수사관이 된 후 장돌목의 집에 입성한 강소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주는 홍일권(장광) 일가 비리에 연루된 박상욱 의원을 재조사 하고 있었고, 장돌목은 홍일권의 사무실에서 박 의원의 비리에 얽힌 장부를 훔쳐왔다. 강소주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회사에서 짤릴 위기에 놓이자 장돌목은 제이라는 익명의 이름으로 강소주에게 장부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다. 늦은밤 라면을 끓여 먹던 두 사람은 냄비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얼굴을 가까이 하게 됐고, 처음으로 강소주의 얼굴을 자세히 본 장돌목은 “갑자기 왜 예뻐보이지? 내가 눈이 낮아졌나?”하며 그녀의 미모에 ‘심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면에 강소주는 한준희에 호감을 느끼고 있던 상황. 방송 말미 강소주는 “한준희 검사님은 젠틀하고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해 향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반면 한준희는 과거 제자였던 윤화영에 마음을 뺏겼다. 윤화영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속셈을 눈치채지 못한 채 선물을 전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윤화영은 넘어오지 않는 한준희를 갖기 위한 소유욕이었을 뿐이었다.

한준희가 박상욱 의원의 비리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윤화영이 할아버지 홍일권에 이 사건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말했고, 권력을 잡기 위해 한준희를 이용하려 했지만 그는 윤화영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았다. 한 순간에 적이 된 셈이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도둑놈 도둑님> 12회는 1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iMBC 차수현 | 사진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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