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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내 딸이 살아있어?" 김혜선-박시은, 모녀 상봉 이룰까

기사입력2017-06-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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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살아있어!”

김혜선이 과연 친딸인 박시은의 정체를 알아볼까.

19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용선주(김혜선)가 자신의 친딸을 찾기 위해 움직인 가운데, 오순남(박시은)의 정체에 다가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남의 남편 차유민(장승조)이 본격적으로 황룡그룹의 사위가 되기 위해 선주의 양녀 황세희(한수연)와의 결혼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은 자신과 세희의 결혼을 반대하는 봉철(김명수)의 비리 정보가 담긴 옛날 장부를 들고 거래를 하자고 말한다. 자신이 황룡그룹 사위가 된다면 이것을 오픈하지 않겠다는 조건이었다.


봉철은 이를 갈았지만, 유민은 “만일 저번처럼 강도를 보낸다고 해도 소용없다.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즉시 이 장부는 용회장님에게 가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봉철을 협박했다. 이후 돌아가 고민하던 봉철은 “그 장부가 어떤 건 줄도 모르고. 지 아비의 목숨값으로 원수의 사위가 되려고 하다니”라며 유민을 비웃었다. 이어 그는 적과의 동침의 격으로 유민을 사위로 받아들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평탄하지는 않았다. 봉철은 선주와 세희를 부른 가운데, 세희가 주식을 팔아 유민의 집 식당 오픈을 도와주었으며, 지금도 화란(금보라)으로부터 돈을 요구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는 "내가 이런 걸 걱정한 거다. 하지만 그렇게 원한다면 둘이 결혼해라. 하지만 그 전에 계약서를 써야한다. 지금이야 차유민이 뭔들 못 보여주겠냐. 하지만 결혼하고 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 욕심이 커질 것"이라며 유민과 세희의 권한을 제한하자고 말한다. 마침 비밀리에 자신의 친딸과 아들을 찾고 있던 선주는 “황봉철을 견제할 목적으로 데려온 유민이 회사를 넘보면 안 된다.”라며 자신의 아이들을 찾을 것을 대비해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계약서 제안을 수긍했다.

한편 이날 취직에 성공한 순남이 행여 딸 준영(이채미)을 데려갈까 불안해진 유민이, 과거 누명을 쓴 순남의 정보를 취직한 학원에 전달해 이를 방해했고, 딸마저 만나지 못하게 했다.



이를 본 복희(성병숙)는 선주를 찾아가 유민과 세희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선주의 냉대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그리고 이를 본 순남이 분노한 채로 선주를 찾아간다.


반년 안에 시력을 잃을 처지를 숨긴 채로 친딸과 아들의 소재를 찾고 있던 선주는 “당시 기억을 잃고 산에서 발견된 여자 아이가 있다. 그때 절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라는 소식에 “우리 선호가 살아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오순남을 보게 된다. 신문 속 여자 아이와 순남이 겹쳐 보이는 가운데, 놀란 선주가 순남을 마주하면서 과연 친 모녀가 언제쯤 정체를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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