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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정겨운, 손태영의 압박에도 결혼식 불참…장희진 택했다

기사입력2017-06-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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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이 손태영을 버리고 장희진을 택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박현준(정겨운)이 홍윤희(손태영)의 압박에도 결혼식에 불참하며 정해당(장희진)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의 집에 정식인사를 올린 해당은 별채에 들어와 사는 경수와 마주친다. 해당은 경수에 미안함을 전하고 경수는 "그런 말 말라"며 웃어보인다. 경수는 지나에 해당이 자신때문에 불편해할까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한편, 해당은 분개한 윤희에게 칵테일 세례를 맞는 수모를 당하고 현준은 경수를 걱정하는 해당을 보며 씁쓸하지만 해당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한다.


윤희는 해당을 마중하고 온 현준에게 분노를 터뜨리고 경자에 "자존심 상해서 못살겠다. 저 사람 미쳤다"며 오열한다. 윤희는 끝까지 제 앞에서 해당을 감싸는 현준을 보며 배신감에 치를 떤다.


후에 윤희는 해당이 일하는 업소를 찾아가 해당에게 현준과 제 결혼식 청첩장을 건넨다. "이제 그쪽이 나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겠냐. 그쪽이 하려는 짓은 한 여자의 인생을 완전히 망쳐놓는 것"이라며 해당에 물러나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해당은 "미안하지만 현준씨를 믿어볼 생각"이라며 윤희의 부탁을 거절하고 "당신을 자꾸 보니까 오히려 마음이 자꾸 편해진다. 내가 현준씨와 결혼하려는 게 단지 나만을 위한 길은 아닌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실망이다, 홍윤희씨"라고 윤희에 한 방 먹인채 돌아선다.



지나는 해당과 현준의 결혼때문에 강식을 만나고 온 경자가 진면목을 보여주고 왔을 것이라며 속시원해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차가웠던 것과는 달리 성환에게 "자식은 잘 키운 것 같다고 하시더라"는 말을 듣고 해당이 제 며느리가 될까 전전긍긍한다. 경자는 현준에 "정해당 그 아가씨와 결혼시켜주면 회사로 들어올거냐"며 넌지시 묻는다. 이에 지나가 흥분해 "말도 안 된다. 그럼 정해당을 며느리로 들이고 회사를 박현준에게 물려주겠단거냐"며 해당을 결사반대한다. 현준은 경자에게 허락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려 해당을 찾아온다. 현준은 해당을 껴안고 "정해당이 내 와이프가 되는 날도 오는구나"라며 뛸듯 기뻐한다.


윤희는 경자에게 청첩장을 건네고 경자는 "네 인생을 생각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며 윤희를 어르고 달랜다. 경자만 믿고 있었던 윤희는 발끈하며 "전 죽어도 그 날 결혼식장에서 현준씨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다. 곧 윤희의 식구들쪽에서 성환의 회사측으로 압박을 가해온다. 경자는 해당을 불러내 "현준이 아무래도 윤희에게 장가보내야겠다. 안 그러면 회사가 큰 타격을 입을지도 모른다"며 결정을 바꾼다. "아가씨가 책임지고 그날 현준이 결혼식장에 데리고 와달라"는 경자의 부탁에 해당은 침울해한다. 경수는 그런 해당을 걱정스러워하고 보고만 있는 현준에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해당씨를 고집하는거면 나 용서 안 한다"며 일침을 가한다.

윤희와 현준의 결혼식 당일, 해당은 경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준에겐 비밀로 하고 그를 태운채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현준이 늦어지자 식장의 식구들은 속을 태우고 그때 해당이 지나에게 연락해 "박현준씨를 태우고 결혼식장으로 오고 있었는데 신호 걸렸을때 도망쳤다"고 상황을 전한다. 이를 전해들은 경자는 "우리 애 인생 어떻게 할 거냐"며 노발대발하는 윤희의 식구들 앞에서 스트레스로 실신한 척 한다. 성환은 경자의 신호를 알아듣고 호들갑을 떨며 결혼식을 취소시킨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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