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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리뷰] 지현우, 라면 먹다 서주현에 심쿵!... “이렇게 예뻤나” 각성

기사입력2017-06-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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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새삼스레 서주현에게 반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돌목(지현우)이 소주(서주현)에게 푹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목은 애교 가득한 소주의 부탁으로 서류 심부름을 가게 됐다.







돌목에게 건네받은 서류를 들고 검찰청 안으로 들어가려던 소주는 평소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부장검사에게 서류를 뺏기고 말았다. 안에 있던 서류는 한준희(김지훈) 검사가 홍일권(장광) 일가와 연루되어 있는 ‘박상욱 의원’의 재조사 파일이었다.






자신 몰래 재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장 검사는 한준희를 찾아가 화를 냈고, 자신의 불찰로 소란이 생기자 소주는 “왜 엉뚱한 사람한테 뭐라고 하냐. 내가 미우면 나한테 뭐라고 해라”며 대들었다. 이어 소주는 “돈 먹은 놈 잡겠다는데 우리 검사님이 뭘 잘못했냐?”며 준희를 감싸며 “차라리 내가 옷을 벗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장검사는 “일주일 주겠다. 일주일 안에 유죄 입증 못하면 반드시 옷 벗기겠다.”고 공표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주는 돌목이 끓인 라면을 뺏어먹으며 티격태격했다. 그러던 중 라면 국물이 눈에 튀었고 돌목은 아파하는 소주의 눈을 닦아주려다 눈을 꼭 감고 있는 소주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돌목은 눈을 감고 있는 소주의 얼굴선을 따라 훑다 자신도 모르게 흠칫 놀랐고, 소주가 눈을 뜨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라면을 나눠먹었다.

소주가 곤란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된 돌목은 홍일권 집에서 훔친 비리 장부를 ‘J'라는 이름으로 소주에게 보냈다. 그 일로 조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고, 그날 밤 소주는 준희와 야근을 하고 늦게 귀가를 하게 됐다.







준희의 차에서 내리는 소주를 본 돌목은 “미쳤냐? 호의 동승은 칼같이 거절해야 된다.”며 잔소리를 늘어놨고, 소주는 “나 발탁해주신 검사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돌목은 “뭐가 부족해서 유부남을 만나냐?”고 화를 내자, 소주는 “우리 검사님 그런 분 아니다”라며 준희를 감쌌다. 그러자 돌목은 “우리라고 했냐?”고 버력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준희와 소주, 돌목의 삼각관계가 극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천문그룹의 불법 상속 문제를 파헤치던 돌목은 장부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여자로 변신해 홍미애(서이숙)에게 접근했고, 곧이어 중년의 ‘상속 전문 변호사’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목은 홍미애와의 대화를 통해 장부가 양평 별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또 한 번 돌목의 속 시원한 도둑질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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