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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웨딩드레스 입은 엄정화, '눈부신 비주얼'

기사입력2017-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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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결국 재벌가 안주인 될까?

17일(토)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속 엄정화가 결국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지나(엄정화)는 분노한 경수(강태오)의 과거 폭로로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성환(전광렬)과 결혼식을 올리며 대중 앞에 자타공인 부부로 인정받을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지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원하던 것을 성취해 낸 자 특유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담기며 인생의 정점에 선 지나의 행보가 과연 어디를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력을 잃은 어린 아들을 버린 매정한 엄마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며 지나의 재벌가 입성은 무산될 위기에 처하지만, 이날 성환은 지나를 버릴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결혼식을 강행한다.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으로 대중 앞에 사랑 받는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끊겨버린 것은 물론, 그토록 목말라 하던 재벌가 안주인 자리마저 빼앗길 처지에 놓인 지나는 성환의 이 같은 결심에 결국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다.

이어 주목할 것은 가족들의 서릿발 같은 반대를 무릅쓰고 지나를 재벌가 안주인으로 앉힌 성환의 숨은 사연으로, 앞서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 미스터리의 진실과 여기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성환의 치명적 약점이 이날의 결혼식 강행으로 과연 어떤 변수를 맞게 될지 또한 관심을 모은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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