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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더 와일드〉 '별명 부자' 된 이민호의 미방송 영상, '촬영 뒷이야기' 공개

기사입력2017-06-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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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UHD 특집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가 1부 '끝나지 않은 전쟁'편에 포함되지 않은 미방송 분량을 온라인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새들의 섬 '구지도'의 야간 촬영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에서 이민호는 프리젠터로서의 새로운 경험에 본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없는 호기심', '구지도 솔로몬', '주체적 프리젠터', '비운의 사나이', '준비왕' 등의 타이틀을 획득(?), '별명 부자'로 등극했다.

오랜 시간 함께 촬영에 임했던 성기수 생태전문가와 어느덧 친밀해진 모습으로 밤의 구지도를 살피던 이민호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새들도 꿈을 꾸느냐?'는 질문을 해서 생태전문가를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프리젠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여기저기 새들이 낳아놓은 알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거나 센서 카메라를 직접 설치하기도 한다.


또 형제를 잃고 혼자 남은 새끼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던 그는 '(형제를 잃은 새끼들끼리) 형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구지도 솔로몬'(?)으로 거듭나기도. 이후 이어지는 돌발 상황에서도 이민호는 차분한 모습으로 웃음을 지으며 촬영을 즐기기도 했다.

제작진은 향후에도 다양한 미방송 분량과 비하인드 영상의 온라인 공개를 통해 본 방송에서 다 다루지 못했던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에 담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DMZ 더 와일드〉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봄까지 약 1년 6개월의 촬영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젠터가 참여한 새로운 형식의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로, 배우 이민호가 프리젠터로 나서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달 전 선 공개된 프롤로그 편에 이어 본편 3부작은 6월 1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연속 방송된다.


프롤로그 방영 당시 DMZ의 생생한 모습을 UHD로 볼 수 있다는 점과 배우 이민호가 단순 내레이션을 넘어 다큐 촬영에도 함께 참여한 만큼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타사 다큐 장르의 화제성 수치 대비 6배에서 10배 가량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2부 '대지의 파수꾼' 편은 오는 6월 19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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