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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기억 잃은 채 본가 입성 '흥미진진'

기사입력2017-06-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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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이 자신의 친모가 있는 집으로 입성했다.

15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친엄마인 용선주(김혜선)의 집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남편 차유민(장승조)를 목격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준영(이채미)과도 제대로 만나지 못한 채 집 밖으로 쫓겨난 순남을 강두물(구본승)이 도와주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물은 변호사를 데려와 어떻게든 순남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고, 순남은 이런 두물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일어서겠다는 다짐을 한다. 물론 현실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당장 잘 곳도, 일을 할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딸을 데려오려면 경제적인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변호사의 말에 순남은 취직을 결심하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 위해 적현재를 찾았다가 복희(성병숙)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출장뷔페에 나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화란(금보라)의 감언이설로 인해 순남에게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주고자, 복희가 성치않은 몸으로 나간 것이었다.

이를 들은 순남은 복희를 돕고자 출장뷔페를 신청한 집을 찾았고, 그 집을 보면서 기이한 기시감을 느낀다. 바로 친모인 선주의 집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어릴 때 살았던 집이었지만, 정작 중요한 기억들을 다 잊은 순남은 그곳에 다다르자 의아해한다.



한편 선주의 집에서는 이날 선주의 양딸인 황세희(한수연)와 유민의 약혼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를 당일에 듣게 된 봉철(김명수)는 선주와 세희, 유민에게 "이게 말이 되는 거냐"라며 반감을 드러내고, 마침 주방에서 빠져나왔던 순남은 익숙한 목소리들이 오가자 당황해하면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그 순간 순남을 알아본 봉철을 비롯해 세희, 유민까지 굳어진 채 서 있던 순남을 보게 되면서 충격적인 조우를 하게 됐다. 자신과는 이혼소송 중인 유민이 황룡그룹의 집 사위가 되기 위해 앉아있는 것을 본 순남, 그리고 순남이 자신의 친딸임을 모른 채 딸을 찾기 위해 유민을 양딸 세희의 짝으로 맞아들이려는 선주, 선주와 순남을 갈라놓은 사건을 만든 봉철 등 악연으로 얽힌 인물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갈등을 빚을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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