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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더 와일드 리뷰] ‘동종포식’ 충격! 이민호, “야생동물은 먹이사슬의 노예다”

기사입력2017-06-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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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동물들의 생존 싸움에 놀라워했다.

12일(월) 방송된 MBC UHD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1부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는 프리젠터로 참여한 한류스타 이민호가 금단의 땅 DMZ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민호는 “비무장지대의 동물들을 살펴보며 가장 놀란 것은 ‘어쩌면 이렇게도 인간 세계와 닮았을까’ 싶은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봉인된 땅에 사는 생명들의 이기적인 본능이 인간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

또한, 동물들의 먹고 먹히는 생존 싸움 위로 “그 전투는 견고한 먹이사슬로 이어져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민호는 멧돼지의 보금자리를 가리키며 “멧돼지가 이런 둥지를 마련한 이유는 갓 태어난 새끼들이 혼자 서는 데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멧돼지가 새끼들을 출산하는 모습과 어미가 새끼들을 이끌고 먹이를 찾아 나서는 장면이 공개됐다.

하지만 약한 새끼는 어미에게도 버림받고 만다는 것. 결국, 멧돼지들이 새끼의 사체를 뜯어 먹으며 생존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민호는 “동물들에게는 낙원 같은 곳이 아닐까 했는데요. 인간의 전쟁보다 잔혹한 세계였고, 생존을 위해 동종포식마저 서슴지 않는 전쟁터였으며, 그 속의 야생동물들은 잔인한 먹이사슬의 노예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월) 밤 11시 10분에는 2부 ‘대지의 파수꾼’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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