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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헨리부터 정찬우까지, 예능감 보다 빛난 '음악 천재들'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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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12회_2017년 6월 11일 방송

▶ "무대를 크게 썼던 하루" - '오아시스' 가수 지숙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혼자 무대에서 완곡을 했던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 무대로 나를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 레인보우 시절에는 (파트별로 짧게 불러서)1초도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 그런데 오늘은 카메라가 나만 쳐다보고 있어서 신기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긴장도 많이 됐지만,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무대를 크게 쓸 수 있었던 하루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내 무대를 블로그 이웃님들이 보셨으면 좋겠다.(웃음) 블로거로 활동하지만, 본업은 가수다. 주인장이 노래도 한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래도 일도 열심히 하겠다.

▶ "음악에 좀 더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 '화이트잭슨' 가수 헨리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예능을 워낙 많이 하고 있고, 그걸 통해 엉뚱한 매력이 부각되다보니, 음악도 장난스럽게 한다는 오해를 살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서 오늘은 제 음악에 대해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음악을 더 많이 보여드리러 나왔는데 떨어져서 조금 창피하기도 하다. 이번에 아깝게 3표 차이로 떨어졌으니, 다음에 나올 때는 더 잘하는 모습으로 도전하겠다. 가왕까지는 노리지 못하더라도 그 아래의 바닥왕(?)이라도 노려보겠다.(웃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 "잊지 못할 무대, 선 것만으로도 영광" - '의자왕' 컬투 정찬우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가수 '박학기'라는 의견에서 깜짝 놀랐다. (요즘 등장한 단어인 개그맨+가수)개가수의 원조다. 앨범도 17장이나 냈는데, 다들 모르셔서 활동을 어떻게 한 건가 싶다.(웃음)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아쉽지 않고 홀가분하다. <복면가왕>은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가수들이 서는 무대인데, 거기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가면을 썼을 때 저를 가수로 생각해주신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 잊지 못할 무대였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 "드라마 속 반듯한 이미지 깨고파" - '갈매기' 배우 류태준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원래는 1집 앨범을 낸 가수 출신이다. 20년이 된 것 같은데, 음반을 냈었다. 조성모, 정재욱과 함께 가수 연습생이기도 했다. 지금 배우 생활을 한 지 12년 정도가 되었는데, 그 동안 실장이나 회장 아들, 대표이사 등 반듯한 역할들만 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망가지면서 더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역할들을 해보고 싶다. 가수 역할도 해봤으면 좋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드라마 <황진이>에서 벽계수 역할을 했을 때, 그때의 캐릭터가 너무 세다보니까 그 캐릭터로 실제의 나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술상 엎어주세요'라는 요청도 들은 적이 있다.(웃음) 파스타만 먹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놀 때는 놀 줄 알고, 흥도 조금 있다. 앞으로 이런 모습들을, 더 더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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