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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완벽함을 추구한 서스펜스!

기사입력2017-06-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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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0일 개봉을 앞둔 <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통해 고담시, 꿈의 세계, 우주를 돌았던 놀란 감독이 최초로 현실 속 실화를 연출하는 것이라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900여 척의 선박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영화는 해변에서의 1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1시간을 엮는 육해공을 배경으로 사건 현장인 해변에 있었거나, 해변 위를 나는 비행기에 있었거나, 구조를 하기 위해 배에 있으면서 그들이 봤던 직접적인 혼돈을 묘사해 살아남는 것이 승리인 생존의 시간을 다룬다.

놀란 감독은 이전 작품에서도 극찬을 이끌어낸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속 인물들의 현실과 그들이 겪는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어 마치 사건의 현장에 있는 듯한 압도적인 현장감과 긴장감,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1천 3백여 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참여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이 촬영에 투입되었으며, 스핏파이어 전투기도 동원되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에서 IMAX 카메라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된 거대한 화면을 선보인다.

놀란 감독은 해외 인터뷰를 통해 “<덩케르크>는 전쟁 영화가 아닌 생존을 다룬 영화”라고 단언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되어 해변에 갇힌 상태에서 도대체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나의 관심은 오직 다들 빠져나갈 것인가, 방파제로 가는 길에 폭격에 맞아 죽을 것인가, 아니면 헤엄쳐서 가다가 배에 깔려 죽을 것인가 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자신해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인셉션>의 톰 하디와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 <햄릿>, <헨리 5세>의 케네스 브래너,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피온 화이트헤드가 주요 배역을 맡았다.

아뉴린 바나드, 해리 스타일스, 제임스 다시, 잭 로던, 베리 키오간, 톰 글린카니 등 동시기 최고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기획한 엠마 토머스와 <레버넌트>, <인터스텔라>, <잭 리처>의 기획자인 제이크 마이어스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인터스텔라>, <007 스펙터>, <그녀>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촬영을 맡고,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 나단 크로리 미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엘리시움> 리 스미스 편집, <인셉션>, <브로드웨이를 쏴라> 제프리 커랜드 의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앤드류 잭슨 시각효과,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으로 참여해 놀란 사단을 구축했다. 7월 20일 개봉 예정.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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