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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최승희 PD "남 눈치 안보고 자기 표현을 당당하게 하는 요즘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사입력2017-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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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2시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과 최승희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최승희 PD는 "젊은 세대들은 자기표현 욕구가 강해서 SNS를 통해 많이 하지만 <냄비받침>은 그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책을 만들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출판과 관련이 있기에 기존 출판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저희 프로가 어떤 영역에 도움이나 영향을 드리는 것 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하고 있다. 독립 출판은 기존 출판과 다르게 원하는 부수로 인쇄가 가능하다.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많은 분들이 서로 자신의 관심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순기능이 생기면 좋겠다. 실제 출연자분들은 책을 다 낼 것이고 출연자분들이 본인의 책에 대한 계획들이 다 있다."라고 답변했다.

과연 책에 대한 주제로 접근한 예능 프로그램이 흥행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승희 PD는 "책이라는 주제 때문에 예능과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으로 쓰고자 하는 주제 자체가 예능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그림과 새로운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를 통해 안재욱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드라마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시청자들도 이번 예능을 통해 출연자들에 대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냄비받침> 출연자들의 출간 예정작은 이경규의 '대선 낙선자 인터뷰 대담집', 안재욱의 '팔도 건배사 모음집 : 건배사는 내 가슴에', 김희철의 '걸그룹 첫걸음', 이용대의 '내 생애 마지막 연애', 트와이스의 '트와이스 깔 거야?'이며 출연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책을 위해 열정적인 취재와 작성을 할 예정이다. 시즌제로 방송될 <냄비받침>은 12회를 1시즌으로 방송 예정이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각양각색 관심사, 취미, 특급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 이용대, 트와이스가 출연하며 6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첫방송 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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