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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유호진PD-차태현, "시청률 15% 돌파시 <전국노래자랑> 출연"

기사입력2017-05-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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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윤손하, 동현배, 홍경민, 보나, 차은우와 차태현, 유호진 PD가 참여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청률 공약이다. 어김없이 <최고의 한방> 시청률을 물어오는 MC에게 차태현은 "저는 한 번도 시청률 공약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드라마는 중간에 잘리지 않고 완주를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PD로 잘리면 배역이라도 있는데 호진이는 아무것도 할게 없다. 그러니 완주를 목표로 삼겠다. 시청률 공약은 우리보다는 배우들이 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윤시윤은 "PD님들이 제이투(극 중 윤시윤이 속한 90년대 아이돌 그룹) 의상을 입고 어딘가를 가는 것은 어떻냐?" 물었고 차태현은 "어디? <뮤직뱅크>?"라고 말하며 농담을 던졌고, 윤시윤은 "<뮤직뱅크> 말고 <전국노래자랑>을 가는 것이 어떤가"라며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차태현은 "우리가 나가고 싶어도 <전국노래자랑> 측에서 불러줘야 갈 수 있다. 거기서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예선도 봐야 하고 준비할 것들이 많아지니 시청률을 높게 잡아달라. 대신 드라마가 끝나야지 갈 수 있다. 촬영을 하면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다."며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들은 상의 끝에 시청률을 15%로 정했고 차태현은 "사실 15%가 나오면 어디든 못나가겠는가?"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박 2일>을 연출한 유호진 PD와 차태현이 연출을 맡은 <최고의 한방>은 6월 2일 밤 11시 KBS2 TV에서 첫방송된다.

iMBC 김민지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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