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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악역 변신 유재명, "학주, 봉순이 아빠 모두 행복한 경험"

기사입력2017-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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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의 변신은 무죄!


30일(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길호PD를 비롯해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이 참석했다.


<응답하라 1988>, <힘쎈여자 도봉순> 등 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던 유재명은 <비밀의 숲>에서 서부지검 실제 이창준 차장검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유재명은 "아직도 지나다니다보면 학주라고 부르는 분들이 계신다. 최근에는 봉순이 아빠라고도 많이 부르신다. 배우로서 기분 좋은 수혜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재명은 "그간 즐겁고 코믹한 모습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역할을 맡이 해서 이 작품을 할 때 겁이 났다. 이렇게 멋진 작품에 혹시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까 부담감도 컸다. 그래서 악역, 새로운 이미지 이런 건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매 장면에 집중해서 작품을 따라가려고 했다."며 역할에 대한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또 <비밀의 숲>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안길호PD에게 "혹시 더 좋은 배우 분이 이 역할을 하게 된다면 다른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것.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비밀의 숲>에 함께 하고 싶었던 유재명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배두나)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로 오는 6월 10일(토) 밤 9시 첫방송된다.





iMBC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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