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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무심한 듯 다정한 쌈맨틱 '터치금지령?'

기사입력2017-05-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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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이니까 터치 금지?

29일(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3화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훅 들어오는 남사친 고동만(박서준)의 터치에 두근거린 여사친 최애라(김지원)가 동만에게 선을 지키라며 경고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동만에게 “그거 하지 마”라며 “저번에 경찰서 갔다 오다가 너 나 냅다 안았잖아. 그 때도 내가 봐줬지. 분명히 경고하는데 너 앞으로 나 터치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애라는 “나는 쿨하지 못한 촌년이라 착각해”란 속내까지 내보인다.

터치 금지령 후 동만과 애라는 어색한 듯 했으나,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애라가 백화점 아나운서 자리에서 밀린 걸 알게 된 동만. 울음을 참는 애라의 모습이 속상했던 동만은 “울고 싶을 땐 걍 우는 게 쿨한 거야”라며 등을 내줬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경우가 없냐. 줬다 뺏는 게 어딨냐고. 좋아 죽던 애를 왜 짜르냐”고 대신 분노했다. 결국 서러움이 폭발한 애라. 동만은 끅끅대는 애라를 제 품으로 끌어 마음껏 울게 했다.

숱한 쌈을 거듭한 20년 지기의 속 깊은 情은 그 무엇보다 설레고 강했다. 기쁠 때면 제 일 마냥 기뻐하다가도, 속상할 때면 함께 욕하며 분풀이 하는 동만과 애라가 과연 어떤 로맨스를 펼쳐갈까.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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