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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로 꽃 핀 김소현의 진면목…"캐릭터에 최적"

기사입력2017-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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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란 없는 쾌걸 가은 납시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김소현이 조선시대 걸크러시 한가은 캐릭터를 완성, ‘버라이어티한 연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선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김소현은 양수청에서 서문시장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행패를 부리자 보부상 두령을 찾아 험한 길을 나서는 가하면, 보부상 두령이 애타게 찾던 천수와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김소현은 똑부러진 말투, 남다른 영민함과 판단력은 물론이고 특유의 카리스마까지 갖춘, ‘쾌걸 가은’의 면모를 총천연색 연기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단아한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있는 사랑스럽고 해사한 ‘여신 미소’로 기쁨과 환희를 표현,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처음 만난 세자(유승호)가 쫓아오며 자신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자 뒤돌아 살포시 미소를 지어내고, “정혼자가 있느냐?”라는 단도직입적인 세자의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로 설렘을 드러내는 등 감출 수 없는 속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또한 김소현은 억울하게 죽을 뻔한 이선(엘)의 아버지를 양수청으로부터 구해준 세자의 호쾌한 판결을, 천수라 알고 있는 세자에게 설명하면서 벅찬 감정을 내비쳤던 상태.


뿐만 아니라 김소현은 불의에 대해 참지 못하는, 강단 있는 분노를 폭발하기도 했다. 악랄한 조태호(김영웅) 앞으로 나가 날카롭게 돌직구를 날렸던 것. 단아하고 얌전한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이 달려드는 씩씩한 용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소현은 위기가 닥쳤을 때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고자 고민하는 ‘주체적 여인’의 모습도 표현했다.



제작진은 “김소현이 한가은 캐릭터에 최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아버지에 대한 괴로움부터 세자에 대한 애틋함까지 극과 극을 넘나드는 어려운 감정선을 100% 소화해내고 있다”며 “앞으로 변신을 거듭할 김소현에게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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