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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해진, 여심 잡으려다 사랑에 잡힌 '설쿵 요원'

기사입력2017-05-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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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작전 중 하나로 이용했던 임무 성공률 100% 엘리트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가 달라졌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이 어느덧 4회만을 남긴 가운데, 나쁜 짓도 설레게 만들었던 설쿵 요원 설우의 차도하(김민정)와의 로맨스 명대사, 명장면들을 모아 봤다.


▶ 1~4회 “예뻐서요”로 시작해 ‘나쁜 짓’에 재취업 키스까지 ‘나쁜 남자의 작업 스킬’

도하와의 첫 만남부터 초면에 "예뻐서요"라고 말하며 모태솔로 도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설우는 러시아 빅토르 회장 저택에서 작전을 들킬 위험에 놓이자 도하를 포옹하고, 이게 무슨 짓이냐는 물음에 “나쁜 짓”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이후 첫 임무를 성공하고 떠나기 위해 도하에게 차갑게 독설을 하던 설우는 다시 작전 타깃이 도하로 변경되자 되돌아와 그녀에게 키스하고 재취업에 성공한다.

▶ 5~8회 도하가 위기에 처한 순간 그녀를 구출하며 다시 돌아온 ‘설쿵’ 요원

작전 중 도하가 납치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고 설우는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한 달음에 달려온다. 그리고 상대와 치열한 격투 중에도 “이런 건 보지마요”라며 도하의 의자를 툭 돌려 못 보게 하는 설우의 예쁜 매너손 발동 순간이었다.

▶ 9~12회 “연애는 대놓고 티 나게” 작전인 듯 작전 아닌 연인 작전


설우와 다시 만난 도하는 그가 다시 사라질까 두렵고 수줍게 연인 작전을 제안하며 先(선) 키스 후 민망함에 돌아서려는 도하에게 설우는 “합시다, 그 작전”이라고 박력 있는 키스로 화답한다. 이후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도하의 말에 진짜 라면집에 데려간 설우는 “연애는 대놓고 티 나게”라며 그녀의 옆머리를 잡아주는 예쁜 매너손을 또 한 번 발동하며 심쿵사를 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도하의 간호를 받게 된 설우가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달라졌음을 인지한다. “연인 작전은 계속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 끝낼 때까지”라고 어느 때보다 뜨거운 ‘약손 키스’를 나눈다.

한편, <맨투맨>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분당 최고 4.0%의 시청률을 돌파하고 중국 웨이보에서는 검색 조회수 4억뷰를 목전에 두는 등 계속해서 열띤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방송 화면 캡처,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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