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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최경애 여사님 죽음에 의문 느껴" 강태오, 전광렬의 입적 제안 거절!

기사입력2017-05-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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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전광렬의 입적 제안을 거절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가 이경수(강태오)와 정해당(장희진)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가운데, 이경수가 박성환(전광렬)의 입적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나는 해당의 복수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말을 듣는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지나는 자신을 걱정하는 성환에 "나같은 여자에게도 모성이란게 있었다. 그 아이가 밥만 못 먹고 있어도 불쌍해서 견딜 수가 없다. 무슨 염치로"라며 자조하며 오열한다.


해당은 주유소를 찾아 생각에 잠긴 강식에게 지나의 행동을 대신 사과한다. 강식은 "못난 애비때문에 어린 딸에게 가장 노릇을 시켰다. 말이 좋아 밤무대 가수지, 캬바레댄서 취급 받으면서 벌어온 돈이었다, 그게"라며 눈물을 흘린다. 해당은 마음 아파하는 강식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후에 지나를 마주한다.


지나는 "어떻게 하면 헤어져주겠느냐. 내가 무릎이라도 꿇으면 되겠냐"며 애원하지만, 지나는 경수를 포기할 마음이 없다고 단언한다. "경수씨가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지겠다. 하지만 내가 먼저 떠나진 않는다. 그렇게 약속했다"는 해당에게 지나는 자신이 곡을 받아다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해당은 "돈을 욕심냈다면 박현준씨를 잡았을 것"이라며 "내 성공과 우리의 사랑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지나는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 난 이제부터 그 아이를 위해 살 것"이라고 매달리고 해당은 "차라리 힘으로 눌러라. 그게 당신에게 더 어울린다"며 돌아선다.


해당은 현준에게 곡 준비 작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다. 현준은 강식을 찾아 해당이 돌변한 이유를 묻고 지나가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현준은 경수까지 찾아가 지나의 실체를 알리며 "그 여자가 하는 말은 다 믿지말라"고 당부한다. 경수는 "그 정도 분별력은 있다. 근데 해당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렇게 보고자처럼 뛰어다니실거냐"고 묻는다. 현준은 제 처지를 깨닫고 해당에 "이제 정말 당신을 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혼자 간직해왔던 마음을 접기로 한다. 해당은 "당신은 나에게 미안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두 사람만의 이별을 한다.



경수는 지나를 찾아 강식의 주유소를 찾아간 일을 따져묻는다. 경수는 "당신이야말로 박현준씨에게 미련이 있는 게 아니냐"며 이유를 추측하고 지나는 "아들이 엄마한테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충격을 받는다. 경수는 "내 손으로 죽을 용기가 없어서 천천히 죽어가던 나를 세상으로 끌어준 사람이다. 나는 그런 해당씨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다. 혹시라도 나의 어머니로 살고 싶다면 해당씨를 받아들여라"라며 경고한다. 후에 지나는 경수를 다시금 설득하기 위해 찾아가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희 둘 갈라놓겠다. 죽어도 너희가 결혼하는 꼴은 못 본다"며 악에 받쳐 소리친다. 경수 또한 물러서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올 가을에 해당씨랑 결혼할 것"이라며 첨예하게 대립한다.


한편, 혜진은 포장마차 상인을 찾아 "우리 그 이와 어떤 사이냐"며 따져묻는다. 혜진은 포장마차 상인에게 야단을 맞고 서러워 미숙에게 울며 일러바친다. 미숙은 양 팔을 걷어붙이고 포장마차를 찾아 여주인과 격한 몸싸움을 벌인다. 여주인은 울며 봉수를 불러내 서럽다며 눈물을 흘린다. 봉수는 발끈하며 "나 당신이랑 어머니랑 한 집에서 못 살겠다"며 짐을 싸고, "가슴 시린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었던 내 마음을 왜 이렇게 몰라주냐"고 서러워한다.

나경은 윤희와 자신을 차별대우하는 것을 느끼며 경자에게 있어 자신은 영원한 향단이일 것임을 확신한다. 이에 성환에게 "현성씨를 미래전략실로 불러달라"고 부탁하며 "아버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운을 뗀다. 이어 나경은 "유지나씨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다. 할머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다. 유지나씨 아들은 분명 아버님에게 골칫덩이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를 내민다. 나경의 말이 마음에 걸린 성환은 지나에게 "당신의 아이를 만나보겠다"며 경수의 카페를 찾는다. 성환은 경수에게 "난 경수군을 내 아들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왜 고집을 부리냐"고 묻지만 경수는 다시 한 번 그럴 마음이 없다고 제 의사를 전한다. 이유를 끈질기게 묻는 성환에 경수는 "전 돌아가신 최경애 여사님의 후원을 받고 컸다. 전 돌아가신 최경애 여사님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저를 아들로 받아들일 자신이 있느냐"고 밝힌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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