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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놈 리뷰] 발랄 여고생 서주현, 들이대는 지현우에 ‘심쿵’...로맨스 예고?

기사입력2017-05-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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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현과 지현우가 재회했다.

28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고등학생이 된 장돌목(지현우)과 강소주(서주현)가 서로를 못 알아본 채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고등학생이 된 소주는 발랄한 왈가닥의 모습이었다.

소란스러운 친구들 때문에 반장인 화영(임주은)이 예민한 모습을 보이자 소주가 나서서 친구들을 조용히 시켰다. 이어 화영에게 손짓을 보내자, 화영은 미소를 지으며 둘 만의 사이가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후 하굣길에 남자애들이 화영에게 다가가 “동방신기 콘서트표 있다”며 대시를 하자 어느새 나타난 소주가 그들을 발로 제압하며 화영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협박했다. 뒤이어 같은 집으로 들어섰고, 그 두 사람 앞에 불쾌한 표정의 홍미애(서이숙)가 서 있었다.

미애는 마땅치 않다는 표정으로 소주를 바라보며 “넌 말할 줄 못하는 짐승이냐? 남의 집 살이하는 주제에 눈치까지 없다.”며 타박했다. 뒤이어 미애는 식당에 소주가 들어서자 “야. 너 따로 먹어! 난 밥 먹을 때 저런 애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다운된다.”며 폭언했다. 이에 윤중태(최종환)가 소주를 감싸고 나서며 “여기 제 집이다. 소주 제 식구나 마찬가지다. 제 식구한테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미애는 “검사장 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미애와의 만남으로 기분이 우울해진 소주는 강성일(김정태)과 통화하며 기분을 전환했다. 홀로 집 밖으로 나온 소주는 이윤호(한재석)의 도움으로 클럽에 들어갔고, 윤호는 홀로 춤추는 소주에게 다가가 술을 권하며 집적거렸다.

그때 펜싱 승부조작에 화가 난 돌목이 등장했고, “이윤호 진짜 쓰레기네. 심판 매수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센서 결함이냐”며 각목으로 시합을 펼치다 윤호의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하고 말았다. 독이 오른 윤호가 돌목의 팔을 부러뜨리겠다며 덤비자 소주가 나섰고, 두 사람은 함께 도망쳤다.



이후 소주는 약을 바르겠다며 들이대는 돌목의 시선을 피하며 어쩔 줄 몰라했지만, 돌목은 소주에게 “내 얼굴 잘 봐둬라. 이번 도하 올림픽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딸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다음 날 소주는 자신을 찾아온 성일과 밥을 먹던 중 남자친구가 없냐고 묻는 아빠에게 “가슴 뛰게 하는 남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다 순간 돌목을 떠올려 이후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돌목은 윤호와의 경기를 포기하라는 교장의 말을 무시했다가 교장의 계략으로 판수(안길강)가 도둑으로 누명을 쓰게 됐다. 이어 미애는 판수의 협의를 빌미로 돌목을 협박했다.


방송 말미 박하경(정경순)의 묘를 찾은 돌목은 형이 왔다간 흔적을 발견하고 급하게 달려갔다. 하지만 한준희(김지훈)를 태운 버스는 떠났고, 돌목은 또다시 형을 잡지 못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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