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도둑놈, 도둑님 리뷰] 남다름, 가족 버렸다!... 8년 흘러 지현우-김지훈 첫 등장

기사입력2017-05-28 00:0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8년이 흘러 성인역의 지현우와 김지훈이 첫 등장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김강훈)을 구하려다 박하경(정경순)이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목은 판수(안길강)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


사채업자의 차량 번호를 기억해낸 돌목을 그들의 뒤를 밟아 그들의 뒤에 있는 사람이 홍일권(장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증거를 모은 돌목은 민재(남다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민재는 윤중태(최종환)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아버지의 혐의를 벗기려 했다.


그 과정에서 민재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는데 얼굴을 공개한 건 인권유린이다”라고 똑부러지게 전하며 “10살짜리 내 동생이 알아 낸 일을 경찰과 검찰은 알아내지 못했다. 이건 직무유기거나 아니면 사건 조작 아니겠냐?”고 강하게 전했다. 이에 윤중태가 “사채업자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얼버무리자 민재는 “알아보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체포해 와라. 안 그럼 복사한 테잎과 사진 들고 신문사에 가겠다.”고 압박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홍일권은 사람을 시켜 돌목을 죽이려 사람을 보냈고, 하경은 의문의 화물차가 돌목을 치려고 다가오자, 달려가 돌목을 구하고 대신 차에 치였다.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하경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떨어지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눈을 감았다. 하경의 장례가 끝나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에 빠져 있던 민재는 주변을 정리하며 떠날 준비를 했다.


이어 판수를 찾아간 민재는 “당신은 이제 내 아버지가 아닙니다.”라며 절연을 선언했고, 밖으로 나와 오열했다. 뒤이어 민재는 "너 때문에 우리 엄마가 죽었다."고 원망을 쏟아내며 자신에게 애원하며 붙잡는 돌목을 뒤로한 채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이후 8년의 시간이 흘렀고 돌목(지현우)은 펜싱선수가 되어 있었고 민재(김지훈)는 사법고시를 패스한 연수생으로 등장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하게 된 돌목은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형을 애타게 찾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