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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리뷰] ‘첫사랑’ 유승호♡김소현 재회··· 윤소희, 깊어가는 ‘외사랑’

기사입력2017-05-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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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고 그리운 첫사랑입니다.”

25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정해리, 연출 노도철·박원국)> 11~12회에서는 세자(유승호)와 한가은(김소현)이 5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는 조태호(김영웅)에게 잡혀있던 한가은을 구해냈다. 한가은은 세자를 보고 “천수 도련님?”이라 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세자는 한가은을 모르는 척했다. 이에 한가은은 “정말 아니십니까? 혹시 제가 남긴 서찰 때문에 그러십니까? 아니면 약속을 지키지 않아 모른 척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세자는 “사람 단단히 착각하셨습니다”라며 냉정히 돌아섰다.


이후 이청운(신현수)이 서운해하는 세자에게 “‘내가 천수다, 내가 세자다’ 말하지 그러셨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청운은 “‘들키지 않아 다행이다’ 그러실 줄 알았는데 아니신가 봅니다”라며 덧붙였다. 세자는 “이렇게 만나고도 저를 까마득히 모르니 얼마나 다행입니까”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세자는 자신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한가은에게 “아가씨 눈빛으로 봐서는 첫사랑이었나 봅니다”라고 전했다. 한가은은 “네. 닮은 얼굴로 아니라고 하실 때마다 가슴이 아픈 그리운 사람입니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선(엘)은 양수청에 의해 하옥된 이들을 방면하라 명했다. 대비(김선경)는 “앞으로도 왕으로서의 위엄을 지켜주세요”라며 뜻을 같이했다. 하지만 대목(허준호)은 이선을 독에 중독되게 한 후, “네 목숨과 바꿔서라도 살리고 싶은 사람이었냐?”라고 매섭게 말했다.

이선은 괴로워하며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대목은 그에게 해독제를 건네며 “다신 편수회 뜻을 거스르지 마라. 그땐 가면의 주인이 바뀔 것이야!”라고 경고했다. 절망한 이선은 자살을 결심했다. 이때 이선은 자살을 말리는 이로부터 자신이 백성을 살렸다는 말을 듣고 울컥해했다.


세자는 한가은과 서문시장을 구하기 위해, 거상총회장에서 “기둥만 위태롭게 서 있는 게 보이지 않으십니까?”라고 외쳤다. 이에 거상들이 “상인들에게 빚 독촉을 하지 말라는 겁니까?”라며 되물었다. 세자는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세요”라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세자는 “어차피 도와주지 않으면 다음은 거상들의 차례가 될 겁니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거상들은 세자의 뜻대로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한가은이 “양수청의 빚을 갚을 수 있게 돈을 빌려준답니다”라며 소식을 전하자, 상인들은 “정말 잘됐네요!”라며 기뻐했다.


김화군(윤소희)은 세자와 재회하고 감격했다. 그녀는 곤(김서경)에게 “내가 말했지. 저하께선 분명 살아계실 거라고. 저하에 대해 알아봐 줘. 또 사라질까 봐 두려워”라며 지시했다. 또한, 김화군은 도움을 요청하는 세자에게 “절 못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제야 세자는 과거의 김화군을 떠올리고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세자는 김화군과 함께 왜관으로 떠났다. 세자가 김우재(김병철)를 보고 “조선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같은 조직입니다”라고 하자, 김화군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이어 김우재의 침소에 몰래 들어간 세자가 자객(이채영)과 대립하는 모습에서 11~12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왕세자가 백성들을 위해 거대한 막후 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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