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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단짠 가득! '사이다 매력은 옵션'

기사입력2017-05-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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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사이다 행보’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둘만 모르는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의 20년산 쌈맨틱과 리얼해서 더욱 응원하고픈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회분에서 길을 건너던 중, 차에 치일뻔 하자 놀라 드러누운 동만. 운전자가 애라의 남자친구 김무기(곽동연)인 것을 확인하자, 길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채 장인어른이라도 된 것처럼 “자네 애라 만나러 왔나?”라고 물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애라가 “얘네 둘이 애 가졌어”라고 울먹이자 돌변한 동만. “선생님, 이성을 찾으세요!”라는 영숙(정수영)의 만류에도 무기의 멱살을 잡은 것.


애라 역시 지난 2회분에서 동창 박찬숙(황보라)의 결혼식에 갔다가 자신을 상대로 추악한 내기를 건 남자들에게 당찬 매력을 폭발시켰다. 집에 태워다주겠다고 경쟁하는 남자들의 차를 확인하더니, 하이힐을 신은 발로 백미러를 날리고 팔꿈치로 내리찍으며 박살 내버렸다. 당황한 남자들에게는 “누나는 왕십리 럭키백화점 인포 최애라다. 빽미라 수리비들 직접 들고 와서 청구해라”며 일갈하기도 했다.


덕분에 화가 난 남자가 애라의 뺨을 때렸지만, 때마침 도착한 동만은 상황을 역전시켰다. 날라 차기로 상대를 제압했고 애라가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뺨을 날려주며 속 시원히 복수했다. 애라는 자신 때문에 동만이 고소당할 위기에 처하자, “쟤 감방 가면 니들 그 드러운 카톡! 그거 뽑아서 니들 아들딸 입학식 날도 쫓아갈 거야. 나랑 평생 한 번 같이 해보자. 어?”라며 사이다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두 사람의 시원한 활약이 계속될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화 밤 10시 KBS 2TV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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