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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해동전문방송! <라디오스타>와 만난 냉동인간 BEST4

기사입력2017-05-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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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동욱이 본격 '해동' 사실을 알렸다.

25일(수)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지금 서브시대! 2등이라 놀리지말아요' 특집에는 최대철, 신동욱, 허경환, 예성이 출연했다. 변함 없는 방부제 미모로 오랜만의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신동욱은 냉동인간임을 증명하는 브이(V) 인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욱의 '해동' 신고식은 화려했다. 냉동인간계 조상인 MC 김국진과도 수줍은 인사를 나눴고, <복면가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미처 부르지 못한 노래도 최선을 다해 불렀다. 또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투병기도 전하며 7년 간의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고, 냉동인간다운 실명제 토크로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이는 독설 방송으로 악명 높지만 사실은 게스트의 숨은 이야기와 끼를 꺼내주는 <라디오스타>의 진가가 드러났던 순간이었다.


과거에도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젝스키스, 최민용 등 다수의 냉동인간들을 해동시킨 전례가 있다. 박준형은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같은 한국인 '웨어 아유 프롬(Where are you from)' 특집에 출연해 모든 흑역사를 탈탈 털며 예능감을 발휘했고,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펼쳐놓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강성훈은 핑크 염색에도 끄덕 없는 37세 아이돌 미모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복면가왕>을 통해 처음 얼굴을 드러낸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자들과 함께 10년 만의 토크쇼에 출연했다.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최민용은 <라디오스타>에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거침없는' 토크는 물론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까지 구축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연 또 어떤 냉동인간이 <라디오스타>의 '해동'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까. 숨은 예능 캐릭터 발굴부터 냉동인간 해동까지 <라디오스타>의 '매의 눈' 섭외를 기대해본다.




iMBC 김은별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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