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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리뷰] “난 안 속아! 네가 범인이야!” 박솔로몬 발뺌에 이시영 격분!

기사입력2017-05-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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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딸의 죽음에 격분했다. 523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조수지(이시영)는 가방에 붙은 스티커를 보고 범인 윤시완(박솔로몬)을 찾아냈다.


수지가 너지!”라며 시완을 잡자 박윤희(전미선)는 펄쩍 뛰며 막아섰다. “아드님은 7살짜리 여자아이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어요.”라며 수지는 증거 사진을 내밀었다. “그럴 리 없어요! 사진 한 장으로 덮어씌울 생각 말아요!”라며 윤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조사 원하시면 정식으로 출석 요구서 보내세요!”라는 윤희 앞에 김은중(김태훈)보내겠습니다.”라며 나섰다. “검사라면 서울지검장 윤승로 지검장 알죠?”라는 말을 남기고 윤희는 시완을 데리고 떠났다.


한편 장도한(김영광)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12년 전 슈퍼 살인 사건의 진범이 자수하도록 만들고, 이어 조수지(이시영)의 딸 유나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장도한은 김은중(김태훈)의 사무실에 찾아가 진행상황을 염탐했지만 이내 소설 쓰지 마! 사람 작작 좀 떠봐.”라는 방어에 부딪혔다. 장도한은 그럼 검사장님께 직접 확인하지 뭐.”라면서 은중의 속을 긁었다.


오부장(김상호)가 시완의 일을 들먹이자 윤승로(최무성)거래하자는 거냐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상부상조다라며 느물대는 오부장 말에 윤승로는 어린애 하나 때문에 검찰이 흔들릴 수 없어요. 내 옆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증명해보세요.”라며 거래를 승낙했다.



사건 현장인 옥상에 올라간 수지와 은중은 증거가 있는지 사방을 살폈다. 수지는 현장에 흩어진 유나의 그림편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유나가 왜 아빠는 사진이 없어? ”라면서 그림편지를 그린 기억을 떠올린 수지는 유나가 옥상에 간 건 윤시완 때문이 아니에요. 나 때문이예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은중은 수지를 달래면서 잘 생각해봐요. 사건 이전에 부딪힌 적 없어요?”라며 사건 해결점을 찾았다.


자원봉사하러 온 시완이 유나와 자신을 노려본 기억을 떠올린 수지는 노려보고 있었어. 이상하게 생각한 기억 나요.”라고 말했다. 은중은 그날 분명히 무슨 일 있었을 거예요.”라며 동기를 찾기 시작했다.


때마침 이순애(김선영)와 마진기(서재형)이 영상 속 인물이 시완임을 입증한 자료를 찾아 수지에게 연락했다. 수지는 검사장 아들을 조사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했다.


그사이 은중은 장도한에게 사건을 넘기란 말을 듣고 흥분했다. “검사장님 아들 연관된 거 알고 사건 가져가서 잘 보이려고!”라며 분노한 은중에게 장도한과 오부장은 애 엄마랑 그런 사이라며. 그래서 못맡긴다라고 답했다.


경찰 조사에 불려온 시완은 사고를 막지 못해서 미안해서 모른 척 했어요. 혼자 보내면 위험할까봐 같이 간 건데라며 잡아뗐다. 격분한 수지는 네가 그랬지?! 편지는 찢고 애는 밀고. 왜 그랬어?!”라며 날뛰었지만 불쌍해서 잘해주려고 그런 것 뿐이예요.”라는 시완의 말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유나가 죽었다는 소식이 날아들고 수지는 비탄에 잠겼다. 비통한 모습의 수지와 죽은 유나를 확인한 장도한은 함께 눈물 흘렸지만 전화를 들어 유일한 증인이 방금 사라졌습니다. 일이 쉽게 풀리는데요.”라고 알렸다.


검사장 아들이 살인사건 용의자라는 정보에 기자들이 몰려들자 장도한은 담당 검사라며 나섰다. “살인 아닌 단순 사고로 불구속 처분 결정했다라는 장도한의 해명에 거짓말! 제 딸은 살해당했습니다!”라며 수지가 외쳤다. 상복 차림에 유나의 영정 사진을 들고 나타난 수지는 증인이 없어도! 증거가 없어도! 윤시완은 살인자야!”라며 윤승로를 노려봤다.


경찰 뱃지를 집어던진 수지는 나쁜 짓 하면 벌 받는다. 그렇게 믿고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법이 윤시완을 풀어줬어요. 저깟 뱃지가 무슨 소용이예요. 법으로도 못잡는데.”라며 괴로워하는 수지를 은중은 위로했다.


그 사이 슈퍼살인사건 진범도 풀려나는 등 이해못할 일들이 벌어졌다. “얼마나 든든한 빽이 있길래 저러냐라며 이순애와 마진기는 탄식했다. 장도한을 찾아간 은중은 넌 법이 어떻든 처음부터 무혐의처리할 생각이었어!”라며 멱살 잡지만 오히려 내연녀 부탁으로 누명 씌우려 했다는 제보가 있다라며 조사받을 처지에 놓였다.


장도한은 윤승로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지만 너같은 검사 한둘 본 줄 알아? 너같은 놈 검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운 윤승로가 하는 장광설에 장도한은 속으로 분노를 삼키며 복수를 다짐했다.



수지는 총을 들고 학교로 뛰어들어 시완 앞에 총을 겨눴다. “마지막 기회야. 뒤를 봐줄 검사도 없고 아빠도 없어. 진실만 말해. 유나 네가 밀었지?!”라며 위협을 가했다.


시완은 여전히 잡아떼지만 수지는 난 안 속아! 유나가 그랬어. 네가 범인이라고!”라며 울부짖었다. 그러자 시완은 안색을 싹 바꿔 왜 안 속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 속는데.”라며 수지를 비웃었다.


격분한 수지는 시완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댔지만 윤희가 무릎 꿇고 사정하고, 달려온 이순애가 말리자 결국 총을 내려놨다. 체포된 수지는 경찰서로 끌려가는데, 이때 그녀를 구해줘라는 지시를 받은 서보니(김슬기)와 공정수()가 탈출 계획을 꾸미고 대기했다.


과연 수지는 탈출할 수 있을까
.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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