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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리뷰] 이시영, 딸 추락시킨 범인 찾았다! “너지?!”

기사입력2017-05-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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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딸을 옥상에서 떠민 범인을 찾느라 혈안이 됐다. 52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 (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1~2화에서 싱글맘 조수지(이시영)는 형사로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가 뜻밖의 사건을 겪게 됐다.


201653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근한 수지는 12년 전 살인을 자백하며 자수한 범인과 마주쳤다. “내가 자수하고 싶어서 한 줄 아냐라며 큰소리치는 범인은 자수하지 않으면 세상에 다 알리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 감옥에 있는 사람은요?”라며 이상하게 여기는 수지 앞에 장도한(김영광) 검사가 등장했다.


장도한은 수지에게 윗분들 다치니 이제 수사 그만 합시다라고 회유와 협박을 했다. 뜻을 굽히지 않는 수지를 두고 장도한은 살인범을 끌고 나갔고, 열받은 수지는 친하게 지내는 검사 은중(김태훈)을 찾아가 장도한에 대해 물어봤다.


은중은 그 자식이랑은 엮이면 안 된다라며 정색했다. 은중은 장도한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최연소 검사가 됐다. 머리는 엄청 좋은데 그래서 오히려 콤플렉스다. 출세도 신분 따진다면서 모든 걸 고급으로만 한다. 출세한다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수지는 이 시대 마지막 개룡남이었냐. 개천에서 난 용이라며 감탄 반 조소 반의 모습이 됐다.



살인사건의 진범이 지목한 증인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된 수지는 어린이날 함께하겠다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대신 할머니(김정영)와 어린이날 행사에 간 유나는 부모와 함께 온 다른 아이들을 보다가 슬며시 빠져나왔다. 유나는 윤시완(박솔로몬)과 마주쳐 하늘과 가까운 곳이 어디냐라고 묻고, 이내 시완을 따라나섰다.


증인을 체포한 수지는 유나에게 가다가 유나가 안 보인다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서둘렀다. 그러나 어린이집에 도착한 수지는 옥상에서 떨어진 사고 현장을 보게 되고, 사고 당사자가 유나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유나가 혼자 옥상에서 놀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 소견에 수지는 제대로 조사한 거 맞냐라며 딴죽을 걸었다. “유나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데 혼자 어떻게 가냐라는 수지의 말에 경찰은 당황해서 더 알아보겠다라고 말한 뒤 물러났다.


그순간 수지에게 당신 딸 사고 아냐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에서 얘기한 대로 CCTV를 찾아나선 수지는 시완의 얼굴과 범행을 확인했다.

수지에게 CCTV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은 공경수()와 서보미(김슬기). 두 사람은 대장(신동욱)’과 얽혀있으면서 누군가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수지는 유나에게도 범행에 대해 확인하고, 은중을 찾아가 영장 발부를 부탁했다. “증거가 없다라는 은중의 말에 수지는 이렇게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돌아서는 수지에게 은중은 여기까지는 검사로서, 이젠 친구로서 얘기할게요. 같이 찾읍시다, 나쁜 놈!”이라며 도울 뜻을 밝혔다.


은중과 수지는 중고등학교를 돌면서 몽타쥬를 뿌리며 범인을 찾아나섰다. 그러다가 수지는 유나의 스티커가 붙은 가방을 맨 시완을 발견하고 너지? 유나, 네가 밀었지?”라며 잡아 흔들었다.


그러나 시완은 윤승로(최무성) 검사장의 아들이었고, 이 사실을 빌미로 장도한은 슈퍼살인사건 당시 검사였던 오광호(김상호)를 움직였다. 장도한은 곧 찾아뵙겠습니다. 윤승로 검사장님.”이라면서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도한은 왜 이런 일을 꾸미는 걸까.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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