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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여진구 "기존의 광해들과는 많이 다르다"

기사입력2017-05-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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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대립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박원상, 배수빈, 이솜, 정윤철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너무 긴장된다는 여진구는 "모든 분들이 다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먼저 밝히며 "역할이 광해이고 신분도 왕세자였지만 그렇게 신경쓰면서 연기하지는 않았다. 오아세자의 모습을 비추려고 대사톤을 바꾼다거나 하는 고민은 하지 않고, 캐릭터의 모습이 지금까지의 왕과 많이 달라서 감독님과 초반부터 연구해서 그냥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극중 김무열의 노래에 맞춰 춤 추는 장면에 대해서는 "원래 춤을 못추는데, 광해가 추는 춤이 평범한 춤이 아니어서 사전에 많이 배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배운걸 다 까먹고 연습한 것과 다른 느낌으로 췄다. 연습했던 것 보다 더 못췄는데 결과적으로 광해랑은 어울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려진 나라를 지켜야 하는 비운의 왕 ‘광해’와 이름 없는 영웅들 ‘대립군’이 전쟁 속 뜨거운 운명을 나누는 영화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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