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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리뷰] 안길강, 누명쓰고 감옥行... 천재소년 김강훈, 안길강 구할까?

기사입력2017-05-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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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강이 금을 훔쳤다는 누명으로 위기에 빠졌다.


21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판수(안길강)가 홍일권(장광) 일당으로부터 돌목(김강훈)을 구하려 거짓 자백을 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판수는 홍일권이 금 모으기 운동에서 빼돌린 금을 세공하다 급습한 경찰을 피해 도망갔다. 그때 판수는 금을 모두 가지고 나와 숨겼다. 집으로 돌아온 판수는 민재(남다름)에게서 윤중태(최종환)가 찾아와 자신과 돌목의 관계를 의심하며 백산의 이야기를 물었던 이야기를 듣고 밤잠을 설쳤다. 다음 날 판수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하경(정경순)은 이유를 캐물었고, 판수는 하경에게 이사를 가자고 말하며 돌목의 정체를 설명했다.






하경은 자신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라고 부추긴 일 때문에 돌목이 부모를 잃었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자신 때문에 부모를 잃은 돌목의 얘기에 하경은 죄책감에 빠졌다. 이어 판수에게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 그랬으면 내가 돌목이를 그렇게 잡지 않았을 거 아니냐. 아버지에 어머니까지 잃게 했는데. 난 평생 죄인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경을 설득한 판수는 돌목 주변을 서성이는 홍일권 일당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서울로 이사가기로 결정했다. 이삿짐을 싸던 날 홍일권의 금 세탁을 맡았던 사채업자들이 판수를 찾아와 금을 내놓으라며 드잡이를 했고, 그때 강성일(김정태)이 나타나자 사채업자들은 도망갔다.


이후 성일은 판수에게 돌목이 김찬기(조덕현)의 아들 수현이란 사실을 안다고 말하며 “금에는 관심 없다. 김찬기가 죽던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홍일권을 날려버릴 예정이다.”라며 자수를 종용했다. 하지만 그 사이 홍일권과 윤중태 사이에는 모종의 거래가 오갔고, 윤중태는 성일에게 모든 죄를 판수에게 뒤집어씌우고 사건을 접으라고 말한다.







성일의 말에 금을 들고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판수는 돌목이 보는 앞에서 체포되고 말았다. 성일은 돌목을 빌미로 판수에게 거짓 자백할 것을 요구했고, 판수 역시 돌목의 안전을 위해 모든 죄를 자백하고 국민 앞에 죄인이 됐다.






한편, 판수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선 돌목은 사채업자들이 협박하던 당시의 상황을 녹음기에 남겨뒀고, 그들이 타고 간 차량의 번호도 기억해냈다. 돌목이 위험에 처한 판수를 구하기 위해 어떤 행동과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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