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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리뷰] 김강훈, 백산 보물지도 기억 떠올렸다!... 최종환에 정체 들킬까? 긴장↑

기사입력2017-05-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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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이 김강훈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0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김강훈)이 백산의 비밀지도 이야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남다름)는 단둘이 자장면을 먹고 있는 장돌목과 장판수(안길강)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아버지가 자신보다 돌목을 더 아낀다고 오해한 채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민재는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하경(정경순)에게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그때 사채업자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돈을 요구했고, 하경이 민재 대학등록금으로 모아둔 돈을 모두 갈취해갔다. 그런 억울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감싸는 하경의 모습에 민재는 가슴 아파했다.






그날 밤, 저녁식사 자리에서 돌목이 중국집에서 받아온 군만두를 하경에게 건넸고, 하경은 장판수에게 “나 복장터져서 죽는 꼴 보고 싶냐. 우리 민재 수업료 몇 달 밀린지 모르지 않나. 피같은 민재 등록금 그 거머리 같은 놈들이 다 뺏어갔다. 그런데 돌목이만 데리고 자장면을 먹으러 갔냐. 돌목이만 입이고 민재는 주둥아리냐”고 소리치며 원망을 쏟아냈다.

아이들이 나가고 둘만 남자 판수는 하경에게 “내가 사준 거 아니다. 돌목이가 똑똑해서 공짜로 얻어먹은 거다.”라고 설명하며 “돌목이가 불쌍하지 않냐. 왜 상처를 주냐”며 설명했다. 하경은 “그저 돌목이, 돌목이. 남들이 보면 민재를 얻어 키운 줄 알겠다”며 화를 냈다. 이어 하경은 “나 대신 감방 다녀온 당신 때문에 참았지만 나도 여자다”라며 돌목이 친구 아들이란 얘기를 믿지 않는 듯 서러움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문 밖에서 듣던 돌목이는 상처를 받았고,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밤늦게 일을 하고 있는 하경에게 다가간 돌목은 “죄송해요. 엄마”라며 위로했다. 이에 하경이 “너도 네 엄마 보고 싶지? 나한테 서운할 때 생각나지 않냐?”고 하자, 돌목은 “기억도 안 난다. 이제 엄마가 내 엄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경은 눈물을 흘리는 돌목을 안타깝게 끌어안고 “그려 내 새끼. 네가 뭔 죄냐”며 다독였고, 돌목은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주겠다. 고생시켜서 죄송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날 밤, 자다 깬 돌목은 과거 아버지가 말해 준 백산장군과 비밀지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고, 판수에게 “보물 찾으러 가자. 백산 장군이 숨겨둔 보물”이라며 어릴 적 기억을 전했다. 판수는 “이 얘기 누구한테 한 적 있냐?”며 당황했고, “아무한테도 이 얘기 하면 안 된다”며 당부했다.








하지만 돌목은 수학경시대회에서 만난 윤종태(최종환)의 딸 화영에게 이 얘기를 전한 바 있었고, 화영의 얘기를 통해 백산장군의 보물지도 얘기를 전해 들은 종태는 돌목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종태는 돌목을 찾아갔고, 종태가 백산장군 이야기에 대해 묻자 돌목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괴로워했다. 이후 종태는 민재에게 백산 장군에 대해 알고 있는지 확인하며 돌목만 그 이야기를 자세하고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금모으기 운동에서 빼돌린 금 세공을 하던 판수는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치자 금을 챙겨 달아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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