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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종영 임박해서 이런 '반전 전개'라니!

기사입력2017-05-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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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되어 있었어, 처음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하완승(권상우)와 유설옥(최강희)가 추적하고 있는 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설옥은 용의자들의 진술과 뒤집어 벗겨진 장갑 등을 통해 진범을 밝혀내고 시어머니 박여사(박준금)의 누명을 벗겼다. 유설옥의 안전을 위해 부모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극구 반대하던 박여사는 누명을 쓰고 갇혀보니 억울한 심정을 이해하겠다며 “니 아빠가 누명 쓴 거면 그거 꼭 벗겨드려라”는 말과 함께 유설옥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유설옥이 노인정 사건을 해결하고 있는 동안 정지원(신현빈)의 전화를 받은 하완승은 정지원이 위험에 빠졌음을 직감하고 달려갔지만 그녀는 그 곳에 없었다. 정지원은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다친 팔을 핑계로 하완승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 정지원은 ‘신임동 공평고개 택시기사 자살사건’ 서류를 건넸다.


그 서류에는 유설옥의 아버지가 하완승의 첫사랑을 죽이고 죄책감에 자살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증거로 남겨져 있었다. 하지만 하완승은 당시 정황상 택시기사가 범인일 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고 정지원은 이미 진실을 알고 있는 듯 “설계되어 있었어, 처음부터”, “제발, 그 일에서 손을 떼”라며 하완승이 그 사건을 추적하는 것을 만류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낸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다음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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