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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이주영 "주인공 역할로도 오디션 봤었다"

기사입력2017-05-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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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꿈의 제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민지, 이주영, 구교환, 조현훈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암울한 현실에 주눅 들지 않고 당차게 살며 꿈을 좇는 '지수' 역을 연기한 이주영은 "영화의 완성본을 지금 처음 봤는데, 시나리오를 글로 받아들였을 때 자극적이던 부분들이 영화로 조금은 쉽게 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고민이 됐다. 다루는 주제가 가출팸 등의 이야기에 무겁기도 하고 내가 표현하기 어렵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잡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했다. 또 "사실 오디션은 소현 역할로 봤다. 이민지 언니가 현실에서는 나이도 많은데 극 중에서 내가 언니로 나오게 됐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어디에도 받아 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이민지 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구교환 분)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 <꿈의 제인>은 3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스타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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