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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종영 앞둔 <노래싸움 승부> 최고의 명장면은?

기사입력2017-05-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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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 승부>가 ‘뮤지컬 스타워즈2’ 특집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노래싸움 승부>는 총 166명의 선수단과 20명의 음악감독 그리고 37명의 히든가수가 참여한 신개념 뮤직 스포츠 게임쇼로, 작년 9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노래싸움 승부>는 파일럿부터 10.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화려하게 정규로 편성된 <노래싸움 승부>는 매회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어 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고, 감동케 한 <노래싸움 승부>의 명대결 BEST 4를 되짚어본다.


▶ 비가수들의 놀라운 노래실력 확인! ‘가수 이기는 권혁수’의 김경호 빙의 무대!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비가수들의 놀라운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그맨, 모델, 배우, 셰프, 운동선수, 쇼호스트, 성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방송인들이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노래싸움 승부> 무대를 통해 숨겨왔던 끼를 표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권혁수는 김경호를 완벽하게 오마주한 무대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권혁수는 모창 실력과 더불어 가창력까지 겸비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권혁수는 히든가수 KCM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가수 이기는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당시 KCM 또한 권혁수의 노래를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를 인정한 바 있다.

▶ 음악장르의 경계를 허물다! 락커 김종서와 소리꾼 남상일의 역대급 고음 대결!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노래싸움 승부>의 무대를 주름잡았다. 국악인, 락커, 뮤지컬 배우, 래퍼 등 각 음악 분야의 최고 실력자들이 출연해 실력을 겨루면서 음악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특히 락커 김종서와 소리꾼 남상일의 역대급 고음 대결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하기에 충분했다. 김종서와 남상일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어우러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장르의 가수가 만나 이색적인 콜라보를 펼쳐 시청자들의 귀를 제대로 호강시켰다.

▶ 노래뿐 아니라 퍼포먼스도 실력이 된다! 사유리 ‘아무춤대잔치’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무엇보다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매회 흥이 폭발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노래 실력이 부족해도 진정으로 즐기고 열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매회 선수들의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무대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 중 사유리는 역대급 음치를 자랑했지만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승리를 차지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 음악감독들의 고도의 전략 싸움! 이상민 음악감독 위기를 기회로! 우승까지!
마지막으로 감독들의 고도의 두뇌싸움이 <노래싸움 승부>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파일럿 당시 활약한 윤종신-윤도현-김형석 등은 물론 현재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음악감독 이상민-뮤지-박경림-박수홍들이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반전의 결과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19일(금) 마지막 방송을 앞둔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뮤지컬 대부 남경주부터 떠오르는 신성 하이라이트의 손동운까지 초호화 뮤지컬 스타들이 모여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 <노래싸움 승부>의 시즌1 마지막 방송은 오는 19일(금)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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