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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김강우, "미세먼지 CG 필요 없다" 농담한 사연?

기사입력2017-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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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써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수)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김강우가 등장하는 파트2 '멋진 신세계'는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도시 공동화로 황폐해진 일반지구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로 구분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대해 김강우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이렇게 고생할 지 생각을 못했다. 일반지구 촬영을 하는데 농담으로 CG 안 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변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20년 후의 미래를 다루지만 그만큼 현실 반영이 잘 되어 있어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것.


연출을 맡은 민진기PD 역시 "20년 정도 후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으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드라마를 기획하고 촬영하는 동안 많은 부분이 현실화되고 있어 비교해서 보시면 재밌을 거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여진구 또한 '예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tvN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으로,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일명 ‘더블 트랙’ 형식에 최초로 도전한다.





iMBC 김은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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