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이 김지한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에서 정도(안내상)은 석훈(김지한)을 불러내 설화(류효영)과 헤어진 이유를 물었다.
정도는 석훈을 불러 “왜 이러는지 나한텐 말해줄 수 없겠어?”라며 이유를 물었다. 정도는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며. 단칼에 헤어진다면 그 애는 어찌 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석훈은 “그렇게 헤어져야 설화가 아프지 않아요, 아버지.”라면서도 “지금 말씀드릴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 집에 오기 전,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해주세요, 아버지.”라는 석훈의 말에 정도는 “그럼 날 아버지라고 부르질 말아야지!”라며 벌컥 화냈다.
“이렇게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아들이 없던 그때로 돌아가나.”라며 화내던 정도는 “진짜 이유가 뭔지만 알려줘.”라고 사정했다. “걔가 어떻게 컸는지 다 알면서.....”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정도에게 석훈 역시 눈물을 삼키면서 “언젠간 말씀드리게 될 거예요.”라고만 말하고 일어섰다.
정도는 이대로 석훈을 오해하고 마는 걸까.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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