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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봉준호 감독의 봉테일한 기자간담회 표정 퍼레이드

기사입력2017-05-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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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옥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하여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 프로듀서, 최두호, 김태완, 서우식 프로듀서,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70회 칸 영화제를 앞두고 프랑스극장협회에서는 극장에 상영하지 않는 영화의 영화제 진출은 위법이라며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이에 칸 영화제는 내년부터는 프랑스 내 극장 개봉작만 경쟁 부문에 초청 되도록 규칙을 변경했다.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메이어로위츠 스토리>와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하였으며 아직 영화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되기 전이었기에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었다.
이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은 속 시원히 자신의 입장과 영화에 대한 견해를 털어 놓았을 뿐 아니라 <옥자>에 대한 자신 넘치는 이야기들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들 얼마나 왔나? 조명 때문에 잘 안보이네

동시통역기에 귀 쫑긋! 한 마디도 안 놓치겠어

질문 마음에 드는데! 어떤 기자인이 얼굴 좀 자세히 볼까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놓겠어! 찰칵

지금 내 칭찬하는거지? 흐흐흐

뾰루지 난 건 아님! 그냥 집중하고 있을 뿐

코 파는 거 아님! 또 집중하고 있을 뿐

아 웃겨! 테드형 농담 너무 썰렁해요~

영화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70회 칸 국제영화에의 경쟁부분에 초청되며 이슈가 되었다. 강원도 산골의 한 소녀가 자신의 친구이자 가족과 다름없는 옥자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는 내용의 글로벌 액션 어드벤처물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브 연, 안서현 등이 출연하며 6월 28일 넷플릭스와 극장을 통해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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