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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알렉스, "민방위 사이렌 울릴 때, 전쟁 난 줄 알았다"

기사입력2017-05-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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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스위스 대표 알렉스가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걱정거리들을 소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세계 국민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얼마나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순위를 발표하기에 앞서 오헬리엉은 ‘불평불만’의 나라답게 상위권을 예상했지만, 의외(?)의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테러, 실업, 정경유착 등 국경을 막론한 세계인의 걱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멕시코의 실업문제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얼마 전 한 회사에서 구인 조건으로 ‘23세 이상, 경력 최소 4년 이상’을 제시했다”라며, “멕시코에선 졸업이 아무리 빨라도 23세인데 어떻게 경력 4년을 쌓냐”고 말해 현장에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한국에 살면서 느낀 걱정거리들을 소개했다. 알렉스는 “외국미디어에 영향을 받아서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민방위 훈련으로 사이렌이 울릴 때 진짜 전쟁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 외, 이날 한국 대표로는 전 아나운서이자 현 여행작가, 손미나가 출연해 ‘어른들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각 나라의 ‘평생교육’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던 멤버들은 인생학교의 설립자이자 세계적 작가 알랭 드 보통과 함께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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