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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신동욱부터 정혜성까지, '숨은 보석'들의 무대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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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11회_2017년 5월 14일 방송

▶ "출연 결심 이유는 딸때문에.." - '튤립아가씨' 개그우먼 김효진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여섯살이 된 딸이 이제 엄마가 TV에 나오는 일을 하는거라는 걸 인지를 하는 나이다. 함께 <복면가왕>을 보다가 저랑 체구나 목소리가 비슷한 가수가 나오면 "엄마다!"하고 물어본다. 그러다가 엄마가 아니면 굉장히 실망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가면을 벗었을 때 엄마가 나오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오랜만에 신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긴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설레는 기분까지 들었다. <복면가왕> 출연을 하길 참 잘했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 "예지도 노래를 할 수 있어요" - '탱고걸' 피에스타 예지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데 보컬일 것이라, 라고 예상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원래 춤을 추다가 보컬로 오디션에 합격했고, 그 후로 7년동안 랩을 했다. <복면가왕>에 나와서 '예지가 래퍼지만 노래도 할 수 있다'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노래를 못할 거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제 모습을 얼마나 잘 보여드렸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후회 없이 재미있게 해서 너무 좋았다. (시청자분들이)래퍼인 아이가 노래를 불러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 "몸이 나으면 <복면가왕>에 꼭 나가고 싶어서" - '진공청소기' 배우 신동욱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투병생활 동안 TV를 보면 방송이 하고 싶어질 것 같아서 잘 보질 못했다. 그런데 아침뉴스랑 <복면가왕>은 꼭 챙겨봤다. 그래서 몸이 괜찮아지면 꼭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그리고 긴 병을 앓아서 치료를 하다보니 어느새 7년이 훌쩍 지나있더라.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하니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젠 어느 정도 일상생활도 가능하니 걱정보다는 응원과 격려를 주셨으면 좋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7년의 투병생활이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가면을 벗을 때 환호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투병생활이 헛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또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좋은 프로그램이다.


▶ "<복면가왕> 준비하며 트라우마를 많이 깼던 것 같아요" - '무수리' 배우 정혜성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어릴 적에 성악을 했었다. 시립합창단이나, 창작동요대회에도 나갔다. 그런데 잠시 쉬고 다시 노래를 부르니 그땐 많이 뒤쳐져 있더라. 그 후로 꿈이 좌절됐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잘 부르지 않게 됐는데, <복면가왕> 준비를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를 깬 것 같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큰 숙제를 마친 기분이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 <복면가왕>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본해낸 것 같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절 보시며 힘내셨으면 좋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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