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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역대급 반전! 시청률 상승…'동시간대 1위'

기사입력2017-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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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이 또 한번 역대급 반전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재미와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14일(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2부가 1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1부도 8.8%로 선방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55대 가왕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가수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공개되며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훤칠한 체구에 엉뚱한 매력을 뽐낸 ‘진공청소기’의 정체가 데뷔 15년차 배우 신동욱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10년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그였기에 반가움은 더욱 컸다.


이날 신동욱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개인기로 4차원 코믹 댄스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정체가 공개되자 7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복귀 신고식을 멋지게 해낸 그의 모습에 판정단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듀엣곡으로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한 ‘탱고걸’은 스웨그 넘치는 걸크러쉬 무대로 스튜디오 전체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랩은 물론 놀라운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래퍼냐, 보컬이냐’ 판정단의 설전까지 오가게 했던 그녀의 정체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지는 “다들 보컬로 알아봐줘서 고마웠다. 나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한편, ‘강백호’와 함께 김동률, 이소은의 ‘기적’을 불러 원곡자 못지않은 멋진 하모니를 보여준 ‘무수리’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아자요정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정혜성으로 밝혀졌다. 정혜성은 "어릴 때 성악을 그만두고 생긴 노래 트라우마를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극복하게 됐다"라고 뜻밖의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방송 내내 넘치는 흥과 끼로 최화정이라고 거론됐던 ‘튤립 아가씨’는 데뷔 23년차 개그우먼 김효진이었다. 그녀는 김혜림의 ‘디디디’를 부르며 쪼매난 이쁜이라는 애칭답게 통통 튀는 무대매너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 뒤에 숨겨진 노래실력과 뒷이야기, 재미까지 놓치지 않으며 더욱 흥미진진해진 복면가왕 2라운드는 이번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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