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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욕망검사 김영광, 필사의 아첨 속 반전 눈빛

기사입력2017-05-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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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검사 김영광의 두 얼굴이 포착됐다.

김영광은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 극본 김수은)에서 복수의 칼을 숨긴 채 살아가는 속물검사 장도한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장도한은 속내를 감춘 채, 출세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김영광은 능청스럽고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장도한을 연기하며, 야누스적 매력을 펼쳐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5월 13일 <파수꾼> 제작진은 김영광(장도한 역)의 필사의 아첨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출세 욕구를 거침없이 펼쳐내고 있다. 검찰청 실세와 마주한 김영광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 싱글벙글 웃고 있는 김영광의 표정, 여기에 겉옷까지 살뜰히 챙기는 서비스까지. 그의 능청스러움이 스틸컷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영광의 허리는 펴질 틈이 없다. 테이블과 맞닿을 듯 숙여진 고개, 90도 폴더인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들이 포착된 것. 속물검사 장도한의 면모, 이를 능구렁이처럼 표현하고 있는 김영광의 연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아래로 푹 숙여진 얼굴에는 그의 진짜 표정이 숨겨져 있어 반전을 선사한다. 미소가 가득했던 김영광의 얼굴은 싸늘하게 굳어져 있다. 냉랭한 눈빛, 살짝 올라간 입꼬리 등 속내를 감춘 듯한 모습은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장도한은 무얼 숨기고 있는 것일까.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극중 장도한은 겉으로는 속물검사 행세를 하지만,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품은 인물이다. 어릴 적 억울한 사연을 품은 채 검사가 됐고, 복수를 위해 평생을 연기해왔다. 단 몇 장의 스틸 컷만으로도 장도한 캐릭터의 양면을 표현한 김영광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수꾼> 제작진은 “김영광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해온 듯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 찰떡같이 장도한을 표현하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진 장도한과 김영광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만들 것 같다"고 전하며, "김영광의 색다른 연기 변신, 야누스적 매력을 '파수꾼'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적> 후속으로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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