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 아들 준수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26회에서는 대학로를 지키는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관객몰이 토크가 펼쳐졌다.
먼저 김구라가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준수가 좀 특이하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이종혁이 “얼마 전에 준수가 학원에서 쫓겨났다. 숙제도 안 해오고, 진도도 못 따라가서 선생님이 ‘가라’라고 했더니, 해맑은 표정으로 ‘엄마한테 말씀 잘해주세요’라고 했다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종혁은 속 편한 아들을 보며 “우리 애는 잘될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규현은 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에 감탄하며 “준수가 아빠 닮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종혁은 “준수가 태권도를 좋아하는데, 엉덩이가 딱딱하더라. 열심히 운동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준수가 ‘엄마한테 맞아서 그래’라고 밝혔다”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대학로 로로랜드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에는 영화·드라마·뮤지컬·연극 모두 섭렵한 이종혁, ‘김치 싸대기’로 막장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원기준, <돌아온 황금복>으로 ‘주말드라마 전지현’에 등극한 신다은, <쩐의 전쟁>과 <황산벌>에서 감초 역할 톡톡히 한 김광식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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