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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리뷰] ‘가면 쓴 세자’ 유승호, 윤소희→엘→김소현과 운명적인 첫 만남!

기사입력2017-05-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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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면을 벗으면, 또 사람이 죽습니까?”

10일(수)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정해리, 연출 노도철·박원국)> 1~2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이 김화군(윤소희), 천민 이선(엘), 한가은(김소현)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김명수)은 편수회의 도움으로 군주에 올랐지만, 그들의 간섭으로 인해 ‘꼭두각시 왕’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어렵게 얻은 세자만큼은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세자가 태어나던 날, 신하가 “해시에 태어나시면 성군이 되실 사주이옵니다”라고 전했다.

왕은 “왕자가 해시에 태어나면 성군이 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단명할 것이다?”라며 불안해했다. 다행히 원자는 해시에 태어나 왕을 안도하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대목(허준호)은 원자를 담보로 계략을 짜기 시작했다. 원자를 품에 안은 왕은 “허수아비가 아닌, 조선의 진정한 군주가 되게 해줄 것이다”라며 맹세했다.



하지만 대목의 술수로 인해 원자가 독에 중독되고 말았다. 원자를 살리려면 편수회에서 가지고 있는 해독술이 꼭 필요했다. 왕은 대목을 찾아가 “감히 원자의 목숨을 가지고 겁박해?”라며 분노했다. 대목은 “잊으셨습니까, 전하를 왕으로 만든 사람이 누군지. 우리 원자 아기씨를 생각하십시오. 이렇게 허망하게 목숨을 잃으시면 되겠습니까?”라며 협박했다.

결국, 왕은 원자를 살리기 위해 대목의 요구대로 양수청의 설립을 허락했다. 이어 왕이 해독술을 원자에게 먹였지만, 이미 원자의 숨은 멈춘 뒤였다. 영빈(최지나)은 원자를 안고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이때 원자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우보(박철민)는 “스스로 독을 이겨내셨습니다. 그 어떤 독도 이겨내실 수 있는 강인한 피를 가지셨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왕은 원자가 편수회에 입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자궁을 폐쇄했다. 그는 “원자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나와 영빈, 그리고 그대뿐이어야 한다”라며 이범우(정두홍)에게 원자 이선을 지킬 것을 명령했다. 이에 세자의 얼굴을 본 이들은 이범우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훌쩍 자란 이선은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답답했다. 결국, 폭발한 이선이 왕에게 “가면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가면을 벗으면 또 사람이 죽습니까? 어찌하여 소자의 얼굴을 본 사람들을 죽이시는 겁니까!”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왕은 여전히 “네 병이 나으면 가면을 벗게 해줄 것이다”라며 이선을 타일렀다.



한편 중전(김선경)이 세자빈 간택에 관해 묻자, 김화군은 “세자빈 따위 관심 없습니다”라고 당돌하게 답했다. 이에 김우재(김병철)는 “송구스럽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중전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화군은 세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온실에 발을 들였다. 그곳에서 가면을 벗은 이선과 마주친 그녀는 나중에야 그가 세자인 것을 알고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이에 김화군은 대목을 만나 “세자빈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왕과 이선은 기우제를 하러 종묘로 떠났다. 대목은 세자를 편수회에 입단시키기 위해 이선을 생포해올 것을 지시했다. 가면을 벗고 살 방법을 찾던 이선은 우보를 찾기 위해 궐에서 도망쳤다. 그러다 천민 이선이 물을 비싸게 파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세자 이선.

조태호(김영웅)는 세자 이선이 물 도둑인 줄 알고 그에게 화살을 쐈다. 세자 이선이 급히 도망치다가 넘어지려는 찰나, 한가은이 그를 부축하는 모습에서 1~2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왕세자가 백성들을 위해 거대한 막후 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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