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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전말] 하민호 <프듀2>하차, 소속사 계약 해지

기사입력2017-05-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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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하민호가 규칙 위반 및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하민호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금지된 SNS를 이용해 팬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의혹을 받았다. 의혹을 받은 메시지에는 하민호가 한 여학생 팬에 "지금 올거냐", "집이라서 좀 위험하다. 밖에서 사적인 만남 가지면 다 걸린다"고 씌어있다. 메세지의 내용이 다분히 성적인 표현을 포함하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슈가 되었었는데, 이후 더욱 문제가 확대된 것은 그가 SNS계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유선호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유선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중인 16살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팬들에게 '병아리 연습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인물의 이름을 사용해 계정을 탈퇴함으로써 하민호는 더 큰 의심과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소속사에서 밝힌 공식 입장문에서도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밝히면서 이 사실을 인정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더욱 거세어지는 상황이다.

다음은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 바이브 레이블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연습생 하민호 군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 드립니다.

또한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서 101 시즌 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습니다.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더 바이브 레이블은 향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습생(김태동, 성현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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