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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범인 밝힐 것" 구본승-장승조, 화재사건 두고 대립 시작

기사입력2017-05-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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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밝혀낼 거니까!"

구본승과 장승조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봉철(김명수)의 사주를 받은 모화란(금보라)이 적현재에 방화사건을 내면서 순남(박시은)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이 과정에서 강두물(구본승)과 차유민(장승조)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이날 한밤 중에 갑작스럽게 아이들의 숙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본 순남과 적현재 식구들은 재빨리 아이들을 구해낸다. 하지만 두물의 아들 세종(이로운)이 보이지 않았고, 그때 화란이 창고에서 "저쪽에 누가 있다"라고 제보한다.


불을 낸 화란이 확인차 그곳에 들렀다가 안에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던 세종을 발견했던 것. 앞서 세종은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다가 어둠 속에서 창고로 들어가는 누군가를 목격했던 상황이었다.



화란의 말을 들은 만평(장광)은 불길 속에서 아이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자들을 동원해 적현재의 이미지를 더 실추시키려는 봉철의 계략과 더불어 아이들이 사고를 당하자 분노한 학부모들의 원성과 함께 순남과 적현재는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여기에 화란으로부터 "발화점이 폭죽이라고 하더라. 세종이라는 아이의 주머니에서 폭죽이 나왔고, 걔가 마침 창고에 있었다. 정황이 들어맞지 않냐"는 거짓말을 들은 유민이 세종을 경찰에 신고한다.



때마침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던 세종은 경찰의 추궁에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이를 본 아빠 두물은 신고를 한 사람이 순남이라고 생각해 따지러 오지만 마침 유민이 "내가 한 거다"라며 나서자 거세게 항의를 하며 "우리 세종이 잘못 없다. 내가 다 밝혀낼 것"이라고 선언한다.


순남은 가운데에서 유민을 말리며 "세종이는 내 제자이고, 그 아이가 그랬을 리가 없다"라며 유민을 말려보지만, 유민은 두물과 날선 대립을 펼쳐 순남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황룡그룹 대표인 용선주(김혜선)가 적현재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누군가 과거 사건을 덮기 위해 적현재를 믿을 수 없는 곳으로 만들려 움직이는 것 같다"는 순남의 말을 떠올린다. 그러자 정황이 모두 의심스러워진 선주는 자신에게 뭔가를 감추는 듯한 봉철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적현재의 화재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풍파 가득한 순남이 과연 이 시련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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