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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유희열 사단, 예능판 제대로 놀았다 '꿀잼'

기사입력2017-05-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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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패밀리가 전사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4일(목) 방송은 KBS 2TV <해피투게더3> ‘불후의 해투팝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연진들이 반전 예능감을 뽐내며 레전드급 재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 유희열과 소속 아티스트들간의 불꽃 튀는 노사 갈등(?)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가 각각 유희열 팀과 정재형 팀 중 한 팀을 선택하는 일종의 ‘인기투표’를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부터 대표 유희열의 굴욕이 시작됐다.


이진아를 제외한 모든 안테나 패밀리가 정재형을 선택한 것. 더욱이 이를 두고 신재평은 “정산이 전부는 아니다”, 정승환은 “(유희열이) 그냥 불편하다”라며 유희열에게 카운트 펀치까지 날렸고 이에 유희열은 “방송 많이 늘었다 얘들아”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재형-정승환-권진아는 ‘안테나 노조’의 전면에 나서 ‘악덕사장’ 유희열의 만행을 릴레이로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권진아는 “대표님께서 되게 아버지 같으시다. 그런데 독설 날릴 때는 엄청 독하다. 월말평가 때 너의 노래는 다 읽힌다. 지겹다는 식으로 독하게 말하셔서 잠도 못 자고 체하기도 했다. 그 후에 맛있는 거 사주셨는데 그거 먹고 체했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해 유희열을 진땀 쏟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해투 팝스타’라는 특별한 코너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희열-정재형-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가 ‘뮤직비디오 송출권’을 걸고 해투배 오디션을 펼친 것.

이중 샘김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소울풀하게 편곡한 무대로 여심을 저격했고, 정승환은 I.O.I의 ‘PICK ME’를 감미로운 발라드로 재해석해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권진아는 트와이스의 ‘TT’로, 이진아는 이애란의 ‘백세인생’으로 ‘음색깡패 투진아’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이 와중에도 유희열-정재형-이장원-신재평은 깨알 같은 예능감을 가미해 병맛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아무말대잔치 뺨치는 MC들의 심사평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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