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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김희원 "기존 영화보다 멋있게 나온 영화"

기사입력2017-05-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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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을 갖고자 하는 설경구의 날카롭고 거친 매력과 더 잃을 게 없는 임시완의 당돌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이 2시간의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과연 칸의 초대를 받은 작품'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김희원은 "기존 암흑세계를 그린 영화에 비해 정말 멋있게 나온 것 같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히고 "설경구 형을 사랑하는 것을 키워드로 삼았다.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나쁜 짓도 하고, 심성도 거칠지 않은데 일부러 거친 짓을 하는 외로운 사람으로 목표를 삼았다. 사랑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것 처럼 집중했다."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칸 영화제에 누구누구가 참석하냐는 질문에 설경구에 이어 "저도 따라간다. 처음으로 가는 칸인데, 이번 기회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가려고 했다."고 수줍은 듯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 70회 칸 영화제의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을 받으며 전세계 85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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