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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로맨스-브로맨스 다했다! 제2막에 기대감 UP

기사입력2017-04-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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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지난 29일 토요일 밤 7,8회 연속 방송으로 120분간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시청자들은 “임수정의 눈물에 나도 따라 울었다”, “유아인-임수정의 로맨스에 설레고, 유아인-고경표의 브로맨스에 웃음이 절로 났다”, “유아인, 임수정이 포옹하는 마지막 엔딩신은 복합적인 감정을 들게 했다”, “배우들의 감정이 제대로 터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열연을 펼치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세 배우의 열연이 극의 몰입을 높이면서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9일(토) 저녁 7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 7, 8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가 ‘유령’ 유진오로부터 전생의 이야기를 듣고 혼란에 빠져 유진오(고경표)를 냉정하게 밀어내고, 이에 상처받은 유진오는 한세주를 떠났다. 또한 한세주의 의도치 않은 독설에 등을 돌린 전설(임수정)은 한세주를 차갑게 대하고, 결국 한세주는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글쓰기를 놓아버리게 된다.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한세주, 전설, 유진오 세 사람 중 유진오만이 환생하지 못한 이유와 전생에서의 마지막 기억을 찾기 위해서는 한세주의 소설이 꼭 필요한 유진오. 유진오의 끊임없는 부탁과 전생에 대한 끌림으로 한세주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유진오의 또 하나의 부탁인 전설이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 걸 막아주기로 한다.


한세주는 계속되는 오해들로 등을 돌린 전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두 사람은 결국 다시 가까워지는 데 성공한다. 한세주는 "당신만 보면 심장이 떨린다. 전설 씨 때문인지 다른 사람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했고, 전설은 "나를 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거였냐. 기분 나쁘다"면서 화를 냈다. 이후 전설은 그동안 한세주가 시시때때로 바뀐 감정에 대해 곱씹게 됐고 한세주의 행동을 이해하게 된 것. 또 한세주는 사격선수를 하다 중도 포기한 전설에게 그 이유를 묻고, 전설은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모두 자기를 떠난다며 말을 하기 꺼려하지만, 이내 총을 잡으면 전생이 보인다고 고백한다. 전생에 총으로 누군가를 쏜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전설마저도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사실에 한세주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유진오는 모두 놀란다.


8회 말미에서는 전생이 보인다는 자신의 말을 듣고 한세주가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상심에 빠진 전설과 친아버지처럼 믿고 따른 백태민(곽시양)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스승인 백도하(천호진)와 자신이 쓴 ‘인연’ 소설을 백태민의 이름으로 출간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다 또 한번 큰 상처를 얻은 한세주. 힘이 들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으라는 유진오의 조언에, 한세주는 전설을 찾아나선다. 전설 집 앞에서 마주한 두 사람, 한세주를 다시 보게 된 전설을 벅찬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는다. 전설은 "지금도 수현을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고 한세주는 "아니. 지금은 전설 씨봐. 우리 둘뿐이야"라면서 눈물을 흘리는 전설을 꼭 안았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지켜보는 유진오가 함께 포착돼 세 사람이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한세주와 유진오가 함께 소설을 써나가며 풀어질 전생의 이야기와 그 소설의 끝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전설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유령 유진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 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 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iMBC 편집팀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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