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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박시은, 한수연과 '묘한 인연'

기사입력2017-04-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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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이 한수연과 어떤 인연인 걸까.

28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과 황세희(한수연)의 묘한 인연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철(김명수)의 사주를 받고 만평(장광)이 강의 직전 쓰러진 가운데, 순남이 대신 강연단상에 서면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히 처음엔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순남은 성공적으로 강연을 마쳤고, 돌아가는 길에 세희와 부딪힌다. 유민(장승조)의 관심을 얻기 위해 만평을 초대했지만 뜻밖의 사고로 만평이 무대에 서지 못하자 의아해진 세희는 먼저 만평이 쓰던 대기실을 살펴보다가 나오던 길이었다.


순남은 세희의 얼굴을 보며 "우리 어디서 만나지 않았냐"며 아는 척을 해왔고, 세희는 잔뜩 당황한 얼굴로 "잘 모르겠다"며 순남을 지나쳤지만, 이내 자신을 도와주는 순남의 모습을 회상하는 꿈을 꾸면서 불안한 얼굴을 한다.



한편 이날 세희와 약혼을 앞둔 기승재(김형민)는 드레스 가봉을 위해 오라는 세희의 문자를 받게 되고, 자신이 업신 여기는 유민을 대신 보내 자신의 약혼 정장을 맞추게 한다. 유민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기다리고 있던 세희의 모습에 당황하고, 두 사람은 예비부부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의 오해를 해명할 사이도 없이 함께 사진까지 찍게 됐다.

이날 일로 더욱 마음이 심란해진 세희는 혼자서 술을 먹다가 유민을 부르고,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아내 순남의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직원이 "너무 만취한 상태라 데리러 오셔야 한다"고 말하자, 순남은 이를 유민으로 오해하고, 두 사람이 있는 바로 찾아온다.


한편 요식업계 사장인 두물(구본승) 역시 같은 가게에 있었다. 마침 정장을 빼입은 채 거래처 사람들과 마주하고 있던 두물은 남편을 찾아 달려온 순남의 얼굴을 보고 당황한다.


여기에 유민은 만취해 쓰러지려던 세희를 껴안아 부축하면서 순남의 오해를 사기에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과연 순남이 본 사람은 두물일까, 아니면 남편과 세희일까.

자신의 친모인 용선주(김혜선)의 양딸로 들어간 세희와 묘한 인연을 거듭하게 된 순남의 운명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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