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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펜싱 선생님> 희망을 선물한 전직 펜싱 선수의 감동실화

기사입력2017-04-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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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의 작은 시골마을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전직 펜싱 선수의 감동실화를 다룬 제73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작 <나의 펜싱 선생님>이 5월 4일 국내 개봉한다.


스탈린의 철권통치가 시작된 1953년, 독일군의 강제 징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에스토니아 펜서 출신 '엔델'이 신분을 숨긴 채 시골마을의 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펜싱을 가르치면서 희망을 선물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동실화 <나의 펜싱 선생님>이 5월 4일 국내 개봉한다.

<나의 펜싱 선생님>은 에스토니아의 전설적인 펜싱 선수 '엔델 넬리스'(1925-93)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 드라마로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제33회 뮌헨 국제영화제 독일영화평화상-특별상 수상, 제31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산타바바라 장편 부문 후보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또는 노미네이트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실존 인물인 '엔델 넬리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0년대에 소련 스탈린의 독재 하에 들어간 에스토니아 합살루에 학생들을 위한 펜싱 스쿨을 건립하여 아이들에게 펜싱을 알렸다.


또한 <나의 펜싱 선생님>은 제2차 세계대전 에스토니아의 '가장'들을 앗아간 비극적인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당시 독일과 소련 사이에 있던 에스토니아의 젊은 남자들은 강제 징병을 당해야만 했고, 종전 후 소련의 지배하에 들어간 에스토니아 징병 군들은 소련 비밀경찰에 의해 감시 당하거나 체포되었다.

가슴 아픈 시대에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훌륭하게 가공된 드라마"(Variety), "누구에게나 강렬하게 다가갈 선생과 아이들의 연기"(Daily Telegraph(Australia)), "화려한 촬영과 함께 번지는 날카로우면서도 향기로운 드라마,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다"(Times(UK))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로튼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야곱 신부의 편지>로 세계 유수 영화제 16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고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외로운 9살 소녀를 통해 핀란드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엘리나> 등 가슴 깊이 파고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여온 클라우스 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대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는 OST로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희망과 순수한 시선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

전설적인 펜싱 선수와 아이들의 뜨거운 우정과 감동적인 실화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 <나의 펜싱 선생님>은 5월 4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구글 PLAY 등 유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해 공개된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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