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스타팅] 누가 까칠하대~ 털털함 속 유쾌美 넘치는 '이선균'과의 만남!

기사입력2017-04-24 15: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목소리만 들어도 바로 아는 그 배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독보적인 매력! 배우 이선균이 돌아왔다.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왕 예종으로 분해 한양에 퍼진 괴소문의 실체를 찾아나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이선균.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영화 홍보에 매진하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로망실현'을 위해 <섹션TV>가 나섰다. 그와의 유쾌한 만남을 지금부터 함께 달려보자.



Q.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
A.
(홍보로 일정이 많아서)쉬고 싶다. 옛날에 집에 혼자 있으면 만화책을 잔뜩 빌려 쌓아놓은 후 보는 것을 제일 좋아했다. 그런 시간이 사라진 게 너무 아쉽다.


Q. 만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
A.
어릴 때 우리집이 4남매였다. 내가 막내였기 때문에 만화책 시리즈를 모두 빌려오는 심부름 담당이었다. 덕분에 누나와 형들이 모두 보고 나면 건너서 볼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도 녹화때문에 만화책방에 갔는데, 세련되게 변했더라. 만화 중에서는 <슬램덩크>를 정말 좋아했다.


Q. 영화 <쩨째한 로맨스>에서도 만화가 역할을 했는데, 실제 그림실력은 어떤가.
A.
누나가 미대를 나와서 나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돈이 많이 드니까 화실은 꿈도 꾸지 마"라고 하셨다. 그래서 화가의 꿈을 접었다.

Q. 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A.
사실 걱정이 된다. 오죽하면 홍보를 위해 오늘 노래까지 했나 싶다.(웃음)


Q. 영화 속 곤룡포가 잘 어울렸다.
A.
나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웃음) 영화 속 임금님이지만, 왕의 신분으로 온갖 일을 한다. 투잡 이상이다. (캐릭터가)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그걸 참지 못한다. 어드벤쳐 느낌도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다.

Q. 예고편 속에 조선판 <인디아나존스> 같은 느낌도 났는데, 촬영 중 부상은 없었는지?
A.
극중 황소 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는 씬이 있었다. 근데 채찍질과 동시에 황소 뒷발질에 차쳤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고 멍만 들었는데, 그래서 소심한 복수로 (같이 출연하는)재홍씨랑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Q. 버럭연기의 달인인데, 실제로는 어떤가.
A.
데취 초에는 로맨티스트라고 봤던 분을이 계셨던 것 같다. <커피프린스> 속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말을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까칠한 배우'로 인식된 것 같다. 그저 살갑게 대하지 못할 뿐, 까칠하지는 않다.

Q. 아빠 이선균은 어떤지?
A.
우리 때랑 달리 아이들이 밖에 나가 노는 문화가 없다. 그래서 몸으로 놀아주는 건 아빠의 몫인 것 같다. 그래서 힘들게 촬영하고 왔는데 아이들이 놀자고 하면 다시 나가고 싶기도 하다. 아이들이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라 그런 것 같다.

Q. 셀프 칭찬을 해본다면?
A.
요즘 촬영과 홍보로 많이 바쁜데, 그래도 힘든 내색하지 말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