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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이성민-김성균의 빵터지는 '조진웅 수사일지' 공개

기사입력2017-04-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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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대사 열전으로 관객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긴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검사외전> 제작진과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에서 밀착, 잠복, 과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수상한 사업가 ‘종진’의 뒤를 쫓는 보안관 ‘대호’의 고군분투 수사일지를 공개했다.

#1. 밀착 수사 –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바다만큼 넓은 오지랖으로 동네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보안관 ‘대호’(이성민)는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한없이 의심스럽다. 돈 많고 세련된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기장 토박이들에게서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민심을 사로잡은 사업가 ‘종진’은 과거 인연이 있는 ‘대호’를 은인으로 모시지만, ‘대호’는 전직 형사의 동물적인 촉으로 자신을 따르는 유일한 조수 ‘덕만’(김성균)과 함께 ‘종진’을 의심, 그의 뒤를 쫓는다.

차 안과 건물 틈 사이로 어딘가를 예의 주시하는 ‘대호’와 ‘덕만’의 모습은 증거를 잡아 내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쫓아가는 밀착 수사 과정을 엿볼 수 있어 이들이 보여줄 기장판 셜록&왓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 잠복 수사 – 머리카락 한 올도 보이지 마라!



한편, 마을 사람들은 서울에서 온 사업가 ‘종진’을 마을에 혁신을 가져올 구세주라고 생각하며, ‘대호’의 오지랖을 ‘종진’에 대한 시기와 질투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외면한다. 이에 ‘대호’는 마을 사람들에게 ‘종진’의 실체를 밝힐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밀착에 이어 잠복 수사까지 펼치며 고군분투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깜깜한 밤, 바위 뒤에 숨어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찍고, 출처불명의 포대자루(?)를 뒤집어 쓴 채 의심 가득한 표정을 한 ‘대호’의 모습을 통해 그토록 찾아 헤맸던 결정적 증거를 잡아낼지, 외롭고 쓸쓸했던 잠복 수사가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3. 과학 수사 – 최첨단 장비(?)로 증거를 찾아내다!


최후의 수단으로 ‘덕만’과 함께 ‘종진’의 집으로 잠입한 ‘대호’는 전직 형사의 경험을 살려 나름 치밀한 과학 수사를 펼친다. 그냥 봐서는 밀가루, 그러나 만약 마약이라면 알갱이로 변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가열을 하지만, 갑자기 불이 나고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당황한 표정의 ‘대호’와 놀라서 날뛰는 ‘덕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자기 눈에만 한없이 수상한 사업가로부터 동네를 지켜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보안관 ‘대호’의 험난한 수사 과정이 담긴 스틸은 <보안관>만의 유쾌하고 빈틈 없는 재미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연기파 캐스팅으로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보안관>은 5월 3일 관객들을 만난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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