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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장 커플, 비오는 날에도 '알콩달콩'

기사입력2017-04-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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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연이 뽑혔대요~!’

22일(토)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장 커플’ 최민용-장도연이 비 오는 날 평상에 앉아 운치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민용-장도연은 최민용의 애장품인 아날로그 라디오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며 감성에 잠겼다고.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던 장도연의 제안으로 ‘문자 사연’을 보내게 됐고, 두 사람은 팬심을 드러내며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마침 LP턴테이블에서는 배철수가 속해 있던 밴드 송골매의 ‘빗물’이 흘러나왔고, 두 사람은 LP판 케이스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사연과 함께 보냈다는 전언.



최민용-장도연은 사연을 보낸 후 초조한 마음으로 배철수의 목소리를 경청했는데, 이 때 라디오에서 자신들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라며 뛸 듯이 기뻐한 것.

특히 최민용은 배철수의 말 끝마다 대답을 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장도연은 “대화하는 거 아니죠?”라면서도 생애 첫 사연 당첨에 흥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민용-장도연의 ‘웃음 만발’ 라디오 사연 당첨 현장은 2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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