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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리뷰] ‘갑 중의 갑’ 김동욱 본부장 등장에 고아성-하석진 ‘충격’

기사입력2017-04-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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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이 새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20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박상훈)> 12회에서는 서현(김동욱)이 영업마케팅 신임 본부장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호원(고아성)은 자신을 이용한 서현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현이 “보통 합의를 하던데?”라고 하자, 호원이 “계약직 정규직 심사, 원래대로 하게 해주세요”라며 조건을 내세웠다. 서현은 그런 호원을 맹랑하게 여겼다. 이어 서현의 지시를 받은 상만(권해효)이 “단기 계약직 세 분, 정규직 심사 예정대로 합니다”라고 공표했다.


기택(이동휘)은 다시 사귀자고 하는 지나(한선화)에게 “아무래도 지금은 아닌 거 같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그는 “내가 무슨 미래가 있냐. 너랑 헤어졌을 때랑 지금이랑 달라진 게 없어. 떳떳한 남자이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나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주겠다는 희망이면 돼”라고 했지만, 기택은 여전히 자신 없어했다. 결국, 기택은 “정규직 합격하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지나는 “기다릴게”라며 그를 응원했다.


우진(하석진)은 자신을 위협하는 상만을 궁지에 몰기 위한 계획을 짰는데, 호원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우진은 정규직 심사를 앞둔 호원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다. 이를 안 호원이 스스로 돕겠다고 나섰지만, 우진은 알아서 하겠다며 마다했다. 이어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 “어디서 어른 흉내야, 자기만 힘들게”라며 호원을 걱정했다.

우진이 호원을 두고 날카롭게 반응하자, 구동(김병춘)이 “왜 화를 내십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구동은 호원을 향한 우진의 감정을 눈치챈 듯 미소를 지었다. 우진은 “왜 웃으십니까?”라며 멋쩍어했다.


우진의 계획을 알게 된 상만은 석경(장신영)에게 “우리가 당한 거 같다. 서우진이 자기 이용한 걸 알고 역으로 우리를 치려 한다고!”라며 초조해했다. 결국, 상만은 서현을 찾아가 “억울합니다. 전 시키는 대로 한 것뿐입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서현은 “이번엔 넘어가죠. 그래도 누군가 책임은 져야겠죠”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그 결과, 정태(이윤상)에게 재택 대기발령이 났다. 상만의 비리까지 정태가 다 뒤집어쓴 것. 예고도 없이 물러나게 된 정태는 길길이 날뛰었다. 그는 상만에게 “사주 아들 물었다고 기고만장하더니 보람 있겠다?”라며 비꼬았다. 상만은 “저도 할 만큼 했습니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정태는 석경에게 상만을 믿지 말라며 경고했다.


호원은 우진과 함께 타사 제품을 확인하러 가구매장에 갔다. 우진은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며 조언했다. 이때 직원이 둘을 예비부부로 오해하자, 호원이 “오빠, 이 침대 맘에 들어?”라며 능청을 부렸다. 우진은 쑥스러워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취한 정태가 야근 중인 직원들 앞에 나타나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정태는 “이게 여러분의 미래다. 30년 내 청춘 다 바쳤는데,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려질까 봐 발버둥 친 것뿐이다. 내가 뭘 잘못했냐!”라며 울부짖었다. 상만은 그런 정태를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이호원)의 자취방에 강호모가 찾아왔다. 강호모는 “이게 사람 사는 집이니?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그녀는 돈 봉투를 건네며 “급할 때 써”라고 한 후, “정규직 돼서 집으로 들어와”라고 전했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선 본부장의 평가가 아주 중요했다. 다들 본부장의 존재를 궁금해하던 그때, 서현이 등장했다. 이어 그가 “새로 부임한 본부장, 서현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모습에서 12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슈퍼 을’로 거듭나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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